올해 초등1학년맘입니다.남자아이이구여...
울아인 키도젤크고 덩치도 있고 반에서 반대표를 맡고있습니다.
책을너무 좋아하고 아는것이 많아 항상 주위엄마들이 또래아이보다 머리가 하나 더있다고 하네여..글쎄여..그정도까지는 아닌것같은데...
문제는 친구인데...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몸에베여있는아이에 비해..그렇지않은 친구들이 우리아이를 싫어하네여.친구들에게 놀자고 하면 싫다고 안논다고하네여...그래두 성격이 발고 명랑해서 큰상처는 안받는것같긴한데..모르겠네여...
다만..울아이가 선생님이말하시길..
성격이 쾌활해서 좋은데..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시네여...
양보심이 부족하고 욕심이 많아서...그런지~~
아님 또래 성향을지닌 아이를 못만나서 그런지..
아들하나인 엄마가 많이 속상하네여...
좀도와주셔여..
예민하기두 싶구..
인성으로 유명한 유치원을 4년이나 다녀서 참 걱정은 안했는데..
주말엔 반아이들을 데리구 영화를보러갔는데..
10명정도여...
영화보구 점심을짜장면을 시켜서 주는데..울아이가 혼자먹겠다고 하면서
아이들과 따로 먹더군여,,
아이들이 얄밉다고하면서..이유인즉 울아이집에가서 놀다가 간다고 한약속을한 아이가 안간다고 하니까..그아이가 반에서 쌈짱(싸움젤잘하는아이)인데..그아이주위에 친구들이 몰려 앉은거져..^^
한편웃기기도 하고 한숨도 나오구..참..어찌해야할지~~
그런아이...싸움잘하고.운동잘하고..그냥그대로 방치라면 뭐랄까 암튼 그런아이와 울아이가 많이 부딪혀여..
아직 한글도 못뗀아이라고 하네여~~~~
상황이 이러니 엄마들과의 관계도 서먹하고..
아무래두 만나는 횟수도 적어지네여..
희안한건 간부들엄마 또래...아이들과는 잘지낸다는거져..
영어단어이야기며..책내용...등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며 노는걸보면..문제가 없어보이기도하고.
앞으로 남은 한학기동안 어찌보내야할지..막막합니다.
아이는 상처를받지않는데..엄마인제가 속상하고 상처받네여...
도와주셔여...
그냥내버려두어야할지...~~~
두서없이 몇자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