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인데 쑥스러움이 좀 지나치다 싶어요.
예를 들면 매주 보는 할아버지나..길에서 친구를 만나도 인사를 잘 못해요. 반가와 하면서도요. 생일날 친구를 초대하자니까 좋아하면서도 엄마가 전화를 하라고 미룹니다.
작년 유치원 초반에 선생님이 문제가 좀 보인다고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서 제가 칭찬도 많이 해주고, 친구들을 만들어 주고 어울릴 기회도 많이 만들어 주다 보니 후
반에는 아주 잘 지냈거든요.
지금까지 문제 없었는데..요즘 또 삐거덕 합니다

한 친구가 따돌리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무리속에 못어울리고 혼자 아침에 지낼때가 많다던데...예전처럼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진 않고. 그래도 괜챦다며 즐겁게 유치원을 향합니다.
등교시간보다 30분 이전에 가요. 보통 등교하면 자율학습, 자유 놀이인데..혼자 있는시간이 외롭지도 않은지 일찍 가겠다고 하네요...
활달한 아이를 봐선, 제가 걱정할 일이 아닌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선생님께 여쭈니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항상 좋게만 말씀하셔서 미덥지 않아요.
어쨋든, 아이가 쑥스러움을 지나치게 많이 타서, 대인관계에 쉽게 적응을 못하는데,
쑥스러움 많이 타는것도 고쳐 지나요. 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