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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된 남자 아이인데요. 거꾸로 말하고 행동하기를 좋아해요. 문화센터 같은데 가면 선생님이 크게할까? 그럼 저 혼자만 작게하고..작게할까 그러면 크게하고..청개구리같고 그런 행동이 거슬려요. 책상밑에 들어가고 뛰어 다니고...지금 어린이집에 다니는데..어린이집에서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구 미움이나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
글구 아직 밤에 오줌을 스스로 못가려요. 내가 신경쓰지 않으면 그대로 지도를 그린답니다. 언제까지 기다려 줘야 하는건지..그것도 심리적인 이유가 있는 건지..
전체적으로 규율이나 규칙을 잘 못지키는것 같아요. 좀 산만한건가요? 색칠이든 놀이든 영어든 엄마랑 할때는 잘하고 잘따르는데...그런 기관에 가면 산만해 보이니 어쪄죠?
글구 요새들어 자꾸 손을 입에 넣고 베게 끝이나 인형등을 빨아요. 하지 말라면 더하구..
하지말라고 말하고 있는데..엄마 표정이 화난거 같으면.."엄마 왜? 왜 그래?" 이렇게 묻고도 그행동을 또하니...정말 속에서 불이 납니다. 그래도 때리지 않고 말로 하겠다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 절대 손대지 않는데..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주니는 현재 엄마로부터, 타인으로 부터 더욱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이나 인형 등을 자꾸 빠는 것도 엄마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표현중의 하나입니다. 이때 혼내지 마시고 오히려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한 놀이를 함께 해주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원인에는 소변을 조절하는 근육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비뇨기과적인 문제일 수 있구요,
또 하나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불안이 있을때 야뇨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음의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있을때 흔히 대소변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소변을 못가리는 문제로 자주 지적하고 야단치시게 되면 아이의 힘든 마음이 더 아프겠지요.
오히려 격려해주시면서 자주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밤에 꼭 화장실을 가게 한 후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구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