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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남자아이입니다.
어느날은 너무 말을 잘들어이쁘다가도 어느날은 너무말을 안들어요
처음엔 아기니까하고 지나쳤는데 그게아닌것같아서요
말길을 다알아들으면서도 못들은척하고 손톱도 자꾸물어뜯고 자기가하고싶으것을
안들어주면 자가가 아끼는자동차장난감도 집어던집니다.
던지지못하게 야단도 쳐보고 달래도보고 하는데 잘안되고 걱정이됩니다.
미운세살이라 그런건지 말도 무지하게 안듣습니다.
아빠없이 혼자키우는 아이라 더잘키워보고 싶읍니다. 늘같이있어주지못해 미안해도
잘못하는것은 바로 잡아야할것같은데 어떻게 야단치고 체벌해야하는지도 잘모르겠어요
좋은말씀부탁드립니다. 읽어부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31개월이면 한참 자기주장이 생겨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시기이네요.
만 2세, 3세의 시기가 아이들 스스로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시기이다보니 자꾸 어머니와 부딪히게 되고 반항하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우선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지켜봐주세요.
그러나 던지는 행동을 할때는 아이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시고 아이의 눈을 보면서 "안돼. 그렇게 하면 망가진단다."하고 반복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이렇게 아이에게 허용되지 않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인식하도록 교육시켜주시면 서서히 좋아질 것입니다.
한번에 확 달라지진 않을 거에요. 그러나 어머님께서 이와 같은 지지적인 태도로 기다려주시고 노력하신다면 서서히 아이의 행동이 좋아질 것 입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