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살 1월생을 둔 엄마입니다. 9월부터 아들을 5세반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요..어린이집을 갈까 망설이다가 그리늦은 편은 아닌것 같아 아들을 5세반으로 보내게 되었는데요..지금은 엄청 후회가 되고 있습니다..어찌 제가 처신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유치원가기전에는 천방지축이라면 심하지면 명랑활달 까불고 놀기를 좋아했는데 유치원을 간이후 부터 변화된행동은 놀이터에가서도 애들에게 쉽게 접근을 하지못하고 주위만 맴돌다 혼자 재미없이 놀다오고 유치원에서도 애들 틈을 치고 들어가 놀지를 못하고 주위만 맴돌고 ...두달이 지났는데 그런 상황은 여전합니다. 운동회를 했는데 가보니 거의 혼자놀고 말도 친구한테 걸지도 않고 명랑이란 예전의 모습이없어졌습니다..다른사람왈 '이제 철이 들어서 그렇다나요..뭔가를 아니깐 친구에게 경계도하고 그런다나요..부끄럼도 엄청 늘었고요..그렇지만 이정도까지 이러는건 아닌것 같아요..무언가 한참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선생님은 아직 적응을 해야 한다고는 하는데 걱정입니다..
4세반에 보내야 하는데 너무 큰애들한테 있어서 기가 죽었는것같기도 하고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습니다...답답하네요.
유치원을 옮겨 4세반으로 갈려하니 아들은 꼭 그 유치원에 가야한다고 합니다.
내년에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그대로 한살 어린반에 보내도 될런지..아님 지금이라도 잠시 쉬었다가 내년에 정식으로 보내야할지..
아들은 지금도 다니기 싫지만 한번도 유치원에 안간다고는 하지않습니다..이건또 무슨맘인지..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들이 넘 맘고생하고 있는것 같아 이번엔 잘 결정을 하고 싶습니다..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