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올해 1학년을 보내고 있읍니다.
초등저학년때는 공부와 시험성적에 연연하지 안으리라 큰소리를
쳤는데 막상 현실의 벽에 부딪혀 주관을 가지기 힘드네요
1학년이지만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분위기고
2~3개 틀리면 못하는 아이가 되어버려니 저도 욕심이 있고 하다보니
아이에게 자꾸 공부하라고 하게되는데 문제는
아이가 시험에 대한 중요성을 별로 느끼지 않고
틀리는걸 굉장히 싫어하다보니 어려운 것은 피하려 하네요
그래서 다시 한번 해보자 분명히 할수 있을거다 라고 말해주면
막 짜증을 내고 심지어 막 울기까지 합니다.
제가 욕심이 있지만 아이에게 틀렸다고 화를 내거나 다그치지는 않는데
저와 함께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다음주 월요일이면 시험인데 하루에 2장정도 풀기도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짜증을 내고 설명을 해주면 알아듣기는 하는데
설명을 해줄때 잘 들으려 하지 안네요
제가 무언가 아이에게 잘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저는 차근차근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아이와 잘 맞지 안나봐요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냥 둘수도 없고....
아이의 마음상태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