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이면 48개월꽉찬 (5살) 남아의 엄마입니다
현재 어린이집 5세반을 다니고 있읍니다.1년정도 됫구요.
이제 반이동 있을 시점에서 6세반으로 올려야하는지 아님 5세반을 다시 다녀야 할지 ..아님 다른 원으로 옮겨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네여,2002년생들과같은반이였는데 그아이들과 같이 월반을 해야하는지..(반에서 발달적응 능력이 더디거든요)

교회생활 ,원생활등,사회성모임에서 교육과정에 반응이 아주 느리게 나타납니다
교회서 예배 찬양이나 율동을 거의 하지않고 바라보고나 다른 사람을주시하며,주로 자신이 직접하기보단 관찰 주시합니다. 좀산만도 하구요..사람에게 관심 이 많아요.어린이집에서도 직접보진 못했지만 그럴것같구요,놀이터에서고 처음보는아이들이 많은면 같이 참여하는것이 아니라 봐라만 보고 있다가 아이들이가면 그때 가서 혼자 놀구요,길가다가도 원친구만나면 인사를 안하고 그냥처다보고 엄마 누구야 라며 이름만 속삮이고.
어른이든 친구든 .인사하는것도 쑥 쑥 러워 하면서 안하구그냥 미소짓고,
어릴때부터 지금껏이러합니다,,왜그런지..

오늘 어린이집 장기 발표회를 크게 열었는데 우리아이는 무대에 나와 전혀 하질 않더라구요 4번이나 나왔는데 관중만 계속바라만 보고 .. 전체 아이들중에 혼자만..
왜그럴까요 집에서는 나름대로 노래도 하고 동작도 조금씩보이고 엄마 아빠 앞에서 가끔 씩씩하게 보여주는데 ..넘 넘 속상하더라구요...


아직 한글은 전혀모르고..관심도 없는듯.말로는 읽어야지 하지만 정녕 공부하려 하면 집중시간이 짧고 금방 까먹고 인지를 잘못하는듯해요..여러번 설명해도 잘 인지를 못할때도 있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저도 힘들어지고,,얼굴붉히게 되고
수리력은 15까지는 얼추 세고 낱수로 읽고 요즘 욕심내서 30까지 한번 공부헀구요
독서는 스스로 그림보며 읽을때도 있고 맞벌이라 밤에 항상 잠들기전 꼭 매일 2권이상은 함께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요,어릴때보단 책에 관심이 소홀해지고 동적인 놀이에 관심이더가는 요즘입니다(방가후 할머니가 저녁 8시까지 돌봐주시구요)

첨엔 한글을몰라 조바심이생겼는데 ,,이젠 더욱더 불안해집니다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록..우리아이를 아직까지도 믿고 표현은 안해도 머리속에 다기억하고있겠지하는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맘이지만..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한 단편적인 부분이라 어려우시곗지만 자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