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33개월의 남아 엄마입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엄마랑 헤어질때와 만날때도 울고 놀다가 중간 중간 엄마보고싶다고 울기도 하다 집중해서 놀이나 학습할때 안울고 참여하다 자유시간이면 생각이 나는지 다시 보고싶다 운다고 합니다.
낮잡시간에도 자고 일어나면 울고 있고요 ..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있는데 걱정입니다.
조금씩 계속 시간을 늘리면서 적응중인데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는건 아닌지 넘어야 할 산인지 .. 오전에만 하고 데려 와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낮잠자고 오기 전에는 그래도 좀 나아졌었거든요 처음보다 울지않고 ..
최근까지 제가 직장을 다녀서 친할머님이 봐주셨었고 그때까지는 제가 회사 나갈때 인사도 잘하고 잘 떨어져 있고 불안해 하거나 하지 않았었고 제가 돌아온 후 엄마와도 잘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돌본지 20일경이 되었는데 새로 생긴 저와의 분리불안 때문인지 어린이집에 다니는것을 너무 스트레스 받는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 부탁합니다.
지금은 어린이집 다녀와서도 제가 할머니집에 들르자고 하면 맡기고 나가려고 해서 그러는줄 아는건지 안간다고 엄마집에 간다고 할머니집 안간다고 울어요.
앞으로도 1-2개월 사이에 저도 다시 직장을 다녀야 해서 어린이집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계속 낮잠 자고 난이후 시간까지 어린이집에 있게 해도 될까여?
두서 없이 적었네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