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사내아이의 마음을 상담드리고 싶어요.
2월생인 저희 아인 체격도 좋고 모든일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성격으로 자기가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 학교를 보내게 되었어요, 4월로 들어선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요. 근데 잠자는 중 아이가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3-4경 엄마에게 와서는 우뚝하니 서있어요. 왜 그러니? 하고 물으면 잠이 안와요, 너무 추워요, 무서워요, 너무 더워요등의 대답을 하는데 아이가 자는 방에 데려다주면서 다시 잘자라고하면 "예"하지만 간혹 다시 오는경우가 있어요. 그럴경우 엄마는 너무 피곤하니 가서 잘자면 안될까? 하고 얘길하면 "예"하구선 자기방으로 가서는 아무일 없는듯 아침까지 잔답니다. 아침에 새벽에 왜 왔니? 하고 물으면 그냥요, 하거나 아니예요. 나는 푹 잤어요.
하는 대답을 아이가 하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참고로 아인 4세에 잠자리 독립을 시켰는데 그후로도 가끔 새벽에 오긴 했어요. 3월에 이사와서 새로운방과 학교생활의 긴장감 으로 인한 것인지 ...)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