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발달적으로 능숙하게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아이가 그린 그림을 참고 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지요.

일반적으로 팔이 없는 사람 그림은 소극적이고 위축된 아이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조금은 긴장하고 있는 아이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은데, 학교생활과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좀 더 민감하게 살펴보시면 아이가 어떤 점을 힘들어하는지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긴장감을 해소하게 되니, 그림에 대한 평가는 하지 마시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마음껏 그리도록 해주세요. 그림과 놀이는 아이 스스로 자신을 힘듦을 치유하기위한 활동이랍니다.

너무 걱정은 마시고, 아이의 일상생활을 살펴보신 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면 힘들지 않게 극복해나갈 거예요. 어머니, 힘내세요.


아이자람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