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사무실인데 초5 딸아이의 전화를 받고 너무 속이 상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우리아이는 회장이고 키는 작은편에 속하고
유머러스합니다.
붙임성도 좋구요. 피아노도 수상경력이 있을정도로 잘칩니다.
문제는
초3학년대부터 가끔씩 왕따를 당합니다.
너무 너무 속이 상해요
5학년이 되어서 학년초에는 아이들 대여섯명이 그룹을 만들어
잘 어울려 놀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터 그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가 다시 놀았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공중전화로 제게 전화해서
뭐라고 싸우다가 어떤아이가 밟아버려 했답니다.
어휴~
분통이 터져서 당장 그렇게 얘기한 엄마하고 통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전화했는데 부재중이라 통화는 못했어요.
한편으로는
우리딸아이 혼자 극복하게 지켜봐야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다가
그러다가 자신감을 잃어버릴까봐 걱정되기도 하구
우리 아이가 항사 밝아서
너무 나댈때가 있어요.
그랬다가 왕따 당하면 금방 풀이 죽어 있구요
영~ 남의 얘긴줄 알았고 첨에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고학년이 되어서도 왕따를 반복해서 같은 애들한테 당하니
속상해서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건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