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을 둔 엄마예요
1년동안 8시20분에 차를 타고 가는 유치원에 보냈는데 2학기부터 넘 힘들어해서
집에서 나가기15분전에 일어나서 잠결에 밥먹고 씻고 가서 도저히 안되서 12월부터 쉬다가 가까운 병설유치원에 3월달부터 가기로 했어요
근데 3개월간 공백기가 있어서 집에 있으려니 동생이랑 저랑 매일 혼나는 일이 많을거 같고 각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거 같아요
아들이 장난이 많이 심한편인데다 공부를 하면 집중하는게 시작이 잘 안되요
공부하면 마무리는 다하지만 시작이 좀 늦는편이라 집에서 좀 시작할때 엄하게 하는편이에요
그래서 잠깐 3개월동안 유치원같은 학원이 있어서 그쪽에 보내면 어떨까 합니다
인원은 15명 내외라고 하더라구요
혼합반이구요
그래도 과학 한글 수학 영어 유치원 수업은 하더라구요
여기는 9시30분가서 2시에 마치니 일찍 일어나는 부담도 없고 가까워서 좋아요
엄마가 집에서 3개월동안 힘들어도 있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애가 좀 개구쟁이라 집에 있으면 혼나는 일이 거의 있다고 봐야죠
동생과 놀때도 그렇고 공부할때도 그렇고...
자주 환경이 바뀌어서 더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까요?
애들은 환경에 적응을 잘해서 괜찮다고 집에서 전쟁터로 지내는거 보다 잠깐이라도 보내라고 권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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