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재은이가 이제 7주차 접어들었는데요
첨에는 안그랬던 것같은데
요새들어 목욕만 시키면 자지러지게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울어제끼네요...아빠가 시키는데요
너무 세게 잡고 해서 그런가요???
목욕 끝내놓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잠잠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자지러지게 우는 바람에 구석구석 꺠끗이 닦아주지도 못하고
늘 후다닥 헤치우기 바쁘네요..
안 울고 얌전히 씻길 방법은 없는걸까요?
요즘 겨울이라서 아이들에 따라 물이 닿으면 약간의 차거운 느낌-물이 차거워서가 아니라 수분이 증발할때 느끼는 차거운 느낌 있지요^^
그것을 민감하게 느끼는 아가들이 특히나 겨울에 목욕을 거부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될 수 있으면 낮에 햇살이 곱게 퍼질때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특히나 어릴 수록 엄마가 꽉 잡고 씻기게 되는데 이때의 구속감을 느끼게 되어서 거부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엄마가 목욕 시키는데 익숙해져서 손놀림이 부드러워져야 아이도 편안함을 느끼게 되니 약간의 세월이 가야겠지요^^
아가랑 목욕 할때 목욕탕을 따스하게 하고-엄마, 아빠가 샤워 한 후 목욕을 시키거나 혹은 뜨거운 물을 켜고 샤워기로 목욕탕 벽을 향해서 뿌려 주는것이 목욕탕을 훈훈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겨울에는 목욕물을 따끈하게 하고 5분 이내로 씻기되 아이가 물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물을 몸에 튕겨 주기도 하고 아가 손 발로 물을 찰 수 있게 하는 등의 동작으로 아이들이 물과 친 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도움 되셨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재은맘님의 글입니다.
> 선생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 우리 재은이가 이제 7주차 접어들었는데요
> 첨에는 안그랬던 것같은데
> 요새들어 목욕만 시키면 자지러지게 얼굴이
> 새빨개져서는 울어제끼네요...아빠가 시키는데요
> 너무 세게 잡고 해서 그런가요???
> 목욕 끝내놓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잠잠해집니다.
> 왜 그럴까요?
> 자지러지게 우는 바람에 구석구석 꺠끗이 닦아주지도 못하고
> 늘 후다닥 헤치우기 바쁘네요..
> 안 울고 얌전히 씻길 방법은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