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약을 먹일다 보면 정말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지게 되지요^^

아가가 재미있는 놀이를 한다는 느낌이 들게

부드러운 눈빛을 하고 엄마가 먼저 약을 먹는 시늉을 해 보세요. 그리구 어린 아가지만

왜 약을 먹어야 하나를 눈 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세요.

어느 정도 말귀를 알아 들을 나이가 되면 저희 아이의 경우 그래도 먹더군요...

또 약을 한꺼번에 먹기 힘들어 하는 아이는 10분에 걸쳐 조금씩 나누어 먹여 보세요.

특히 약을 먹으면 자꾸 토하는 아이의 경우는 약효가 식사 시간과 상관없는 약이라면

식사 전 빈속에 조금씩 나누어 먹이는 것이 좋아요.

약을 먹이기 1~3분 전에 설탕 물을 한 스푼 정도 먹이고 그 후에 약을 먹이면 덜 토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래도 안 먹으면 엄마가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가락에 약을 묻혀서 빨리거나 볼 안 쪽에 발라주는 것도 한 방법 이구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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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종류별 투약하는 방법과 아이들에게 쉽게 약을 가지고 접근 하는 지혜 같은것이 있으니 도움 되실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윤맘님의 글입니다.
> 27개월 된 울 딸 약 먹이기가 넘 힘드네요
> 정말 서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약을 먹일때면 진땀을 뺍니다
> 약을 보면 입을 꽉 다물어 버리기 때문에 수건으로 몸을 감싸서 억지로 입을
> 벌려 먹입니다.울기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한답니다.먹은걸 고스란히 올리더군요.약 먹고나서 딸이 좋아하는 사탕도 준다고 하고 엄마도 아프면 약 먹는다고
> 하면서 구슬리는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