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월 4살짜리 아들입니다. 3살짜리 남동생이 있구요.. 보통 5살아이라면 어느정도의 단어력,표현력등이 필요한 지 , 한글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하는 지 .. 아이는 자꾸 왕성하게 세상을 배우려고 하는데 정작 엄마인 나는 무엇을 가르치고 선택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 오전반 다녀오면 하루종일 할 일이 없어 죽으려해요. 눈에 뛰게 그 곳에서 뭘 배워오는 지도 모르겠고... 친구들이랑 과자먹고 놀다온 얘기만하고..그래서 미술학원을 제가 데리고가서 30분 그림 그리고 오는데 둘째데리고 다녀오는 일이 힘이들어도 참고 합니다. 재미는 있어하는데.. 뒤돌아 생각하면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고 싶어하는 아이를 너무 강요하는 거 아닌가싶기도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tv만 보게할 수도 없고.. 요즘 엄마들 어려서부터 아이데리고 공부시키기 바쁜데 그게 옳아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달리 대안 책도 없고. 똑똑한 아이 더 계발 시킬 수 있는데 제가 열심이 없어서 도태시키고 있는건지... 저는 데리고 한글 가르치는 것도 짜증스럽고 힘들더라구요.이런거 어린이집에서 다 안 배워오나 싶기도하고.. 다른 엄마들은 많이 열성인가봐요..
암튼 5살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뭔지요? 5살아이의 일반적 생활이 어떤가요?
밥만 잘머고 잘뛰어놀고 건강하기만 하면 되는지.. 지금까지 그 부분에 있어선 잘 해왓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이 필요한 나이가 된 건지 아이의 성장에 따라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엔 미안한 마음뿐이랍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것은 놀이입니다^^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세상을 배우지요.
놀이터에 두 아이를 데리고 가서 놀게 하면 이웃의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에 너무 더울때는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블럭 놀이를 하면서 역할극을 하는것도 좋구요.
엄마가 많이 힘들고 피곤한 상황이라면 미술 방문 교사등을 활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또래 아이들을 둔 엄마들과 품앗이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게임하고, 약간의 학습 놀이를 하는것도 좋구요^^
엄마들도 모여서 수다를 떨수 있고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할 거리를 제공 한다는 면에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답맘님의 글입니다.
> 52개월 4살짜리 아들입니다. 3살짜리 남동생이 있구요.. 보통 5살아이라면 어느정도의 단어력,표현력등이 필요한 지 , 한글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하는 지 .. 아이는 자꾸 왕성하게 세상을 배우려고 하는데 정작 엄마인 나는 무엇을 가르치고 선택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 오전반 다녀오면 하루종일 할 일이 없어 죽으려해요. 눈에 뛰게 그 곳에서 뭘 배워오는 지도 모르겠고... 친구들이랑 과자먹고 놀다온 얘기만하고..그래서 미술학원을 제가 데리고가서 30분 그림 그리고 오는데 둘째데리고 다녀오는 일이 힘이들어도 참고 합니다. 재미는 있어하는데.. 뒤돌아 생각하면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고 싶어하는 아이를 너무 강요하는 거 아닌가싶기도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tv만 보게할 수도 없고.. 요즘 엄마들 어려서부터 아이데리고 공부시키기 바쁜데 그게 옳아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달리 대안 책도 없고. 똑똑한 아이 더 계발 시킬 수 있는데 제가 열심이 없어서 도태시키고 있는건지... 저는 데리고 한글 가르치는 것도 짜증스럽고 힘들더라구요.이런거 어린이집에서 다 안 배워오나 싶기도하고.. 다른 엄마들은 많이 열성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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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5살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뭔지요? 5살아이의 일반적 생활이 어떤가요?
> 밥만 잘머고 잘뛰어놀고 건강하기만 하면 되는지.. 지금까지 그 부분에 있어선 잘 해왓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이 필요한 나이가 된 건지 아이의 성장에 따라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엔 미안한 마음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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