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이런 양면적인 측면이 있지요^^
흔히 꼼꼼한 성격의 아이들이 자신 없는것에는 지극히 소극적이고 자신 있는것에는 자신도 뭔가 드러내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의 경우 자신이 잘 하는것에는 아주 적극적이라서 사람을 의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가 익숙해 질 수 있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과 만날때도 엄마가 다소 개입해서 아이가 편안할 수 있게 도와 주는것과 같은...
좋은 하루 되세요^^

채원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 6살여자아이와 4살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 큰아이에 대해 도움 좀 얻고 싶습니다.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 면이 있다고들 하지만 제 아이는 성격이 극과 극을 달리듯 대조적인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 유치원에서든 외부에서든 너무 얌전하고 매사에 소극적이라 제가 다그치기도하고 격려도 해봣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그런데 가끔은 유치원에서 가령 노래시간에 우리 아이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부르고 적극적일 때가 있다고(그런데 아주 드물답니다...) 유치원 선생님도 의아해 하더라구요.
> 친구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지 못하고 선생님이 말을 걸어도 욱소만 있고...너무 답답합니다.
> 여자아이지만 남자아이들을 더 좋아하고 취향도 거의 남자아이 취향입니다.
> 이렇듯 매사에 소극적이고(자신의 능력을 거의 남앞에서는 발휘하지 못해요^) 낯을 가리는 우리 아이 내면의 적극적인 성격을 어떻게 하면 끌어내줄 수 있을런지요?
> 현명한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