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먹는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생각 하신대로 체능단 같은곳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간식의 개념으로만 약간의 식사를 제공하고 밥을 먹는 개념이 아니니까 아이가 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능단의 경우 몸을 많이 사용하고 아이들과 접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서-일반적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 시간이 많고 좁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같이 놀다보니 아이들이 싸우는 시간도 많고 그래서 싫어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체능단도 유치원의 교육과정도 들어 있으니 내년에도 아이가 좋아 한다면 그냥 보내셔도 좋을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성향대로 클 수 있게 도와 주는것이 저희의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사비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느 덧 가을내음이 묻어나는것 같아 더욱 더 가을이 기다려 집니다.
> 그런데 제 아들 떄문에 얼마 전부터 고민거리가 생겼거든요.
> 6살난 남자아인데요. 거의 두 달전부터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있어요.
> 항상 밥 먹기를 싫어하고 편식도 심한터라 엄마인 저도 늘 걱정해 왔고 오죽이나 심하면
> 어린이집 선생님까지도 늘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시곤 했거든요.
>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친구들의 놀림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같아 다른
> 어린이집을 보내던지 무슨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것 같아 지금은 집에서 저와 시간을 보내고
> 있는데 아이는 그런 지금의 생활이 좋다고 하네요.
> 친구들은 자기만 싫어한다고-밥을 늘 꼴찌로 먹는다고 놀리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답니다.
> 그래서 친구들이 싫다고 어린이집은 가더라도 밥은 안 먹고 싶다고 언젠가부터 가끔씩
> 얘기하는 것을 그저 무시할수 만은 없겠더라구요.
> 친구들이 놀려도 선생님께서는 야단도 치지않는다구,그래서 그런 분위기가 계속 되는것이
> 아닌가 싶어요.
> 체육센터에서 운동을 시키면서 밥도 좀 잘 먹도록 하고 편식습관도 고쳐보도록 하려구요.
> 유치원은 내년에나 다시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것이 아이에게 최선의 방법이 될런지
>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네요.
> 선생님의 조언을 참고로 현명한 판단을 내릴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