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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세(99.12.)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올해 다른 유치원으로 옮겨보려다가 그냥 다니던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습니다.작년 한해동안에는 비교적 밝고 씩씩하게 잘 다녔는 데 학기말에 한번 같은 반 친구중의 한 아이에게 얼굴을 긁혀 왔습니다.아이는 당연히 어두웠어요.. 같은 만 친구 3명(우리아이+2명 남아)이서 친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요며칠전 6세반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그중의 한명이 아이를 때렸다고 그래요..우리아이는 반격 못하고 맞고만 있었고요..선생님이 둘을 불러 이야기 하고 우리아이한테 너도 때려 어서.. 그랬는 데 우리아이가 때리질 않더래요...참 가슴이 아픕니다.... 선생님 말씀이 그때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혼을 내도, 다른 아이같으면 선생님을 무서워하는 데,, 그아이이는 선생님을 무서워 하지 않나봐요..
선생님 꿈속에 나타날 정도라고 그래요.
계속 그아이 한테 작년에도 한 두번,, 올해도 한번 ..그러니 같이 친하게 지낸다는 아이도 덩달아 우리 아이를 때리나봐요..그아이로 인해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한 10흘째 아이가 여성화 되어 가고,,힘이 없습니다... 참고로 선생님은 우리아이가 아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잘 지내고 조금 소극적이라고 하네요. 특히 자기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다고 해요.... 그아이로 인해 상처도 받고.... 우리아이 한테 어린이집 재미있니? 물으면 재미없다고 하고, 어린이집에서 누가 제일 좋아 물어도 몰라.누가 제일 싫어 물어도 몰라,, 전에 유치원으로 보내보려고 아이와 상담하러 간적 있었거든요..실외 놀이터도 있고 어린이집 다니던 친구들이 몇명 그유치원으로 갔거든요...00이름을 대면서 "엄마,00유치원 갈래" 그러더라구요..(***참고로 우리아이는 말도 많고,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편이예요,,발음도 꽤정확하구요,인사성도 바르구요,,특히 실내에 있는 것보다 움직이고 활동하는 바깥놀이를 무척좋아해요)****
참고로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 결과 우리 아이 크게 걱정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는 하고 상담후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격려를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는 별 진척을 보이지 않아요...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지.. 선생님 말씀이 100%다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미처 느끼지 못한 ,,보지 못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시점에서 아이가 말한 유치원으로 옮기는 게 좋은지(사실 학기초에 유치원으로 옮기지 않은 이유는 10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아이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해 옮기지 않았거든요,제가 잘못 한건지....)아니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게 좋은 지,,,,직접 어린이집을 가서 아이가 지내는 모습을 관찰해 봄은 어떨까요? 글이 장황하게 되었네요... 어떤 방법이 현명한 방법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의 생활을 한번 보시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한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어 한다면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 전반에 관해서 부정적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 한다는 그 유치원에도 아이와 함깨 가 보시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쓴 글의 내용을 보면 아이의 활동력이 많고 그런 환경이 있는 유치원이라면 아이에게 그곳이 더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행복해 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 보다 중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