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맘님께 답변 드릴께요

각 사람마다 유연성의 차이는 현저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기에 꾸준한 스트레치를 한다면 개선의 여지는 무궁무진 하답니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으로 설명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리듬감이 발달하는 것은
어디에서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리듬감은 전적으로 아동의 반응정도에 따라 발달하는 부분이지요
말씀해주신바대로 음악을 듣기만 하는것에서 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리듬감이 배가되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표현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기 때문에
유아기의 교육에 따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예술성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안짱다리 및 휜 다리의 경우 발레를 배웠을때 교정의 효과가 있습니다.
발레는 Turn-Out 자세를 기본으로 다리를 곧게 유지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교정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 발레 전공자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기때문에
아동의 적성과 가능성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취미 또는 전공으로의 판단을
명확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발레를 배울때는 가급적 발레전문 교사가 있는 기관이 좋습니다.
유치원 또는 문화센터에서 해당 강사를 선발할 때는
발레교육자로서 자질을 충분히 검토한 후,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기관인 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의 경우
요가 매트, 스트레칭 밴드, 고무 공 등을 통해 전문성과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딸기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6살, 4살 딸을 둔 엄마예요.
>
> 큰 애는 몸이 상당히 뻣뻣해서 춤 추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 그런데 약 3달 동안 발레학원을 다닐 기회가 있어서 다녔는데,
> 발레수업 후 최신가요를 틀어놓고 가르쳐주었나 봐요.
> 3달 동안 다리벌리기는 못해도, 배운 안무 그대로 그 곡에 맞춰서만 춤을 추는데
> 이제는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음악만 나오면 그~냥 춤을 춥니다.
> 다행이긴 한데, 아직도 몸이 많이 뻣뻣해요.
>
> 유치원에서 하는 발레라도 배우는 것이 리듬감 발달이나 키 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
> 4살인 둘째는 언니 춤 추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보고 배웠는데
> 율동은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앉을 때 무릎 꿇듯이 펼치고 앉아서 아직도 약간 안짱처럼 걸어요. 발레를 하다보면 이런 다리교정도 될까요?
>
> 발레를 배우려면 처음부터 발레전공 선생님이 계신 전문학원에 가야 할까요, 아니면 발레 기본자세는 비슷비슷하니까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발레로 시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