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께서 즐거워하는데...안타까우시겠네요...

아래 다른 학부모님께서도 글을 올려주셨지만
발레를 배우게 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특징이
평상시에 음악이 나오면 아동 스스로가 몸을 움직여 춤을 춘다는 것에 있죠

6세 아동은 일정 기간 발레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유연성이 퇴화되거나 발달이 지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흥미를 가지는 발레를 하지 못하는것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정신적으로 약간의 영향을 끼칠수는 있죠

이 경우,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이전에 배운 발레동작을
반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직접 가족들에게 발레를 가르치도록 유도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을 같구요

TV 또는 공연장에서의 공연관람, 발레책을 통한 발레공부 등도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네요
장인주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동화와 함께 만나는 발레 이야기>는
발레역사와 동화를 함께 싣고 있어 매우 유익한 교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천필경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런 코너가 생기니 생소하면서도 반가우네요
> 제 딸아이는 현재 6살이고 작년 8월부터 배우기 시작했으니 한 10개월 지난셈이네요.
> 다른 운동은(수영이나, 태권도 같은거)여의치 않아서 아이에게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만한것을 찾다보니 발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꼭 전공을 시키고 싶다는 마음은 없는데 그냥 아이의 건강한 몸과 올바른 자세를 위해서 배우게 하는 거라면 어느정도가 적당하게 좋을지 궁금하구요
> 현재 집사정으로 학원을 그만 두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건 제가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다를 문제이지만 조금 쉬게 했다가 다시 배우게 하는건
>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학원을 바꾸는건 문제가 없을까요)
> 아이는 계속 다니고 싶어 하거든요. 어리지만 충분히 의논한 후에 선택한 거라서
> 그런지 열심히 , 즐겁게 다니고 있답니다.
> 발레에 대해 아는거라곤 저도 초등학교 1학년때 한 1년 배운게 다이기에
> 질문또한 어설픕니다.
> 궁금한게 많았는데 막상 쓸려고 하니 생각이 나질 않네요
> 그럼 선생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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