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맘님께 답변드립니다.

아래 어머님께서도 비슷한 질문들을 주셨는데요
미취학 아동들의 발레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발레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발레를 접하며
음악을 통해 리듬감을, 또래와의 접촉을 통해 사교성을
이 모든 것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주세요.

구민회관을 비롯, 문화센터, 무용학원 등
교육기관별 차이는 있겠지만 아동이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머님께서 보시듯 매일 반복되는 동작이라도
아동이 흥미를 느낀다면 아동의 눈높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동에게 싫증을 안겨주고 있는 수업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교육기관별 차이라기 보다는
강사의 차이일 것 같은데요
전문 프로 단체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던 분들의 강의가
아무래도 추천할만 하답니다.

한국에는 아직 아동 교육의 중요성이 피력되지 못하여
발레 교육분야에서도 아동 교육 인증이 없는 현실이지만
아동기의 교육은 어떠한 분야이든 매우 중요하다는 것 더 잘 아시죠??

강사와 수업방식, 참가하는 아동의 흥미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늦은 답변 사과드리며
부족한 사항있으시면 다시한번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환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5살아이를 가까운 구민회관에 보내는데요..
> 싸더라구요..일주일에2번가구요
> 그런데 원래 발레수업이 그런가요
> 2달이다되가는데.매번 같은동작인것 같던데..스트레칭
> 그리고 선생님이 아이들 개개인 자세 교정도 안해주시고
> 마치 국민체조 하듯이 그냥 아이들이 다 따라하는정도
> 사설학원이 아니라서 그런지 원래 발레란것이 그런지..
> 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