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맘님께 답변드립니다.

경주맘님을 비롯한 맘스쿨 어머님들만 계신다면
한국의 미래, 머지않아 10년 후 부터는 엄청난 발전의 가속도를 볼 것 같네요

환경의 중요성...너무나 중요한 것이지요

이미 경주맘님께서 많은 사랑을 쏟고 계시기에
사랑스러운 자녀의 미래, 그 절반은 푸른빛 희망을 그리고 있다고 봅니다.

사랑스러운 그 자녀가 학원에서 배운 발레에 흥미고 있으니
정말 어디서도 가만 있진 않을 것 같네요
함께 즐겨주세요 어머님과 모든 가족들이 함께 해주세요
함께 음악을 듣고, 몸을 움직이고, 미소를 짓는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아동의 감성과 자신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매우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듣는 음악이 가급적 클래식 음악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방이시기에 공연관람의 기회가 정말 적으시겠지만
방학 기간에는 수도권의 좋은 공연을 보여주시는 건 어떨까요
여름 바캉스도 좋지만 아이에게는 한번 본 공연의 여운이 꽤 크거든요

여름방학을 맞아 좋은 공연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라트 어린이 극장의 영어연극 또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백설공주" 등 말이죠

지방에 계시기에 충분한 답변을 드리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방에도 보다 활발한 문화환경들이 조성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어머님들께서 소재하신 지방이 어디인지를 알려주시면
제게 있는 작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올 듯도 합니다.

부족한 사항이 있으시면 다시 한번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경주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희 애는 7세 여아에요.
> 발레는 올 4월부터 했는데 엄청 좋아해서 집에서도
> 틈만 나면 발레학원에서 배운 동작들을 한답니다.
> 심지어 목욕탕에서도 하고 길 걷다가도 할 정도에요.
> 그런데 발레학원에만 다니지 공연이라든가 다른것들은
> 지방이라 거의 접해 보질 못하는 형편이랍니다.
> 좀더 아이가 재미와 흥미를 갖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 싶어요
>
> 어떠한 방법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