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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제가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근차근 천천히 아이에게 부담주지않게 해야하는데
그런생각을 하면서도 이 걱정되고 조급한맘은 어쩔수가없군요
전 아이아빠와 벌거를 두번한 후에 이혼을 했는데 별거때부터도 아이아빠는 아이를 잘 만나러 오지 않았습니다.
이혼후 제가 부탁해서 3정도 나머지는 아이아빠는 먼저 그리고는 소식이 없는지 어느덧3년이 되가는군요
아이에게는 아빠가 멀리 외국에서 돈을 마니 벌려고 선물마니 사줄려고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고 그렇게 말은 했지만
무슨날만 되면 아이가 불쌍해지고 안쓰러워집니다
지친구들이 아빠와 놀거나 안기는장면만 봐도 웬지 어두운 얼굴인것같고(제착각일수도있죠)
아이가 넘안스러워 얼마전에 선물을 하나 해줬습니다. 아빠가 사준거라고
그때 아이얼굴이 "정말"하며 무척 밝아지더군요
그러면서 아빠가 보고십다고 하더군요
그담말이 맘아팠어요
아빠를 보고는 싶은데 집에는 안왔으면 좋겠다고 그리곤..
울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 눈이빨개져서는 집에오면 엄마속상하게하니까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대요
어린게 그 어렸을 때일인데 기억이나나봐요
아주어렸을때부터 아빠를 좋아 했는데 그런말하는 딸아이의 맘을 생각하니
정말 안쓰러워 혼났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아이아빠가 또한번 원망스러웠습니다
제발 위자료도 양육비도 안줘도 되니까 아이만 만나달고 사정했었는데
겁이나는건 어쩔수가없어요
횡설수설이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한건데
씩씩맘님 보세요.
감사하다 쓴글이라 했지요..
저도 감사해서,그리고 그 마음이 너무 따스히 느껴져 컴앞에 앉았지요.
누구나 부모라면 좋은 환경에서,화목한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지요..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이,꼭 누구의 잘못은 아니었기에
그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세상살이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며,우리가 이렇게 가슴아프게
키운 자녀가, 앞날에 더 곱고,훌륭한 성품을 갖고 바르게
사는 경우도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씩씩맘님도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하셨기에, 열심히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신다면,,, 아이는 그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며 배우며, 잘 성장 할 것이라는 것을
상담자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요즘 연예인중에 차인표 부부가 예쁜 딸릉 입양하여 '가슴으로 낳은
딸을 사랑으로 키우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는 어려서 부모의 이혼을 지켜보며 힘들게 지낸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감자 농사를 짓는 어머니의 환한 미소가 늘 가슴에
남아 ,토요일이면 아내와 아이와 함께 어머니를 찾는다 합니다.
사랑으로 키운 자식은, 잘 못되는 것을 상담자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천륜은 어쩔 수 없는 것이므로, 언제가 아이는 아빠를 만나
재회를 할 것이고 아빠는 아이에게 용서를 구할 것이며,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좀 더 크게 넓게 생각하시어,,언제나 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아이에게 전해 주십시요..그리고 널 많이 사랑한다고도요..
아픈기억,추억은 어른들의 가슴앓이로 충분합니다.
아이에겐 좋은 추억만 이야기 해 주시면서 최선을 다해
카워 주시고..씩씩맘님의 본인의 행복도 찾으시면서
엄마와 딸 모두 행복 하시길..진심으로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