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큰 딸은 초등3학년입니다. 작은딸은 6살 유치원생이구요..
건강하구..밝게 자라줘서 제게 행복을 주는 아이들이지요..
근데 좀 걱정되는것은 큰아이는 학교마치고 피아노학원으로 배우고
집에오면 3시반쯤 되거든요.. 집에오면 먼저 유치원을 마치고 온 작은
아이도 제가 데리고 있구요.. 집에 오면 엄마와 여동생이 있으니
숙제와 공부는 하지 않고.. 동생과 놀다가 싸우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기
일쑤입니다. 제 욕심은 집에오면 알아서 참고서 몇장,문제집 몇장을
혼자서 알아서 했으면 하는데...제가 옆에서 같이 안하면 하질 않습니다.
아이는 영특한 편입니다. 3세때부터 글자도 알고..유치원때도 모든면에서
잘하고..초등2학년 까지도 상도 많이 받고.. 행동도 바르고.. 공부도 잘합니다.
3학년이 되니 과목도 많고.. 엄마의 요구사항이 많아선지.. 아예 손을 안댈려고
합니다. 학원도 한곳만 다니는데... 이렇게 공부가 안되면 보습학원을 한군데
더 해야되는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