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된 아들이 한명 있습니다..어린이집을 다닌지 3개월째인데요..
성격이 좀 내성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의사표현을 못합니다..집에서는 잘하지만..
어린이집에선 어쩐지 모르겠어요.
종종 가까운 공원에 데리고 가서 미끄럼틀이나 그네를 타곤 하는데
아들이 그네를 타고 싶은데 누가 타고 있으면
저에게 조르기만 합니다..
그네 타고 싶다고요..그럼 저는
"네가 한번 가서 누나에게 부탁해볼까..? 그네 한번만 타겠다고.."
그럼 아들은
"나 못해...타지 말라고 할것 같아.."
하면서 지레 겁먹고..해보려는 시도도 안합니다..
저는 성격이 그렇지 않은데 남편이 그런 성격이 심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들이 커서까지도 자기주장을 표현도 못하고
거절을 두려워하여 시도해보지도 못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위와 같은 성격일땐 어떻게 해야 고쳐질지..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할지......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언제 어느곳에서나 아들이 자기의견을 떳떳히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거든요...
요즘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도 심해지고..성격도 그래서
저는 심적으로 정말 고민과 걱정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