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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여
나이:41개월
키:99.5cm
몸무게:15kg(조금 넘습니다.)
직업:
지역(예: 서울):
과거병력:
가족병력: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는 감기외에 특별히 아파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자다가 다리도 아닌 발과 발가락이 아프다고 울면서 꽉 주물러
달라고 떼를 씁니다. 성장통도 아니고 너무 걱정이 돼서 근처 소아과가서 상담
을 했더니 쥐가 오른걸수도 있고, 잠결에 깨서 발에 힘을 주어서 그런거 같다고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안했는데 함소아한의원을
봄,가을로 가서 한약을 먹고 있는터라 지나가는말로 원장님께 여쭤보았더니
걸음걸이가 잘못 돼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더운물로 맛사지를 자주 해주라
고 하셨는데 통증이 심해지면 성장하는 부분에도 영향이 끼친다고 하던데
걱정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또래에 비해 키도 큰편인데 가끔 아프다고 얘길
하니 그냥 놔둘수도 없고 큰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걸까요???
아이가 아프다고 할때 꽉 주물루면 더 안좋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지요???
흔히 아이들에게 보일 수 있는 소견이고는 합니다.
성장통의 일종일 수도 있고, 이제부터 아이의 족형이 만들어질 시기기에 발바닥을 이루는 근육들과 인대들이 긴장도가 높아져서 보이는 소견이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내용입니다.
한약을 함부로 먹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소아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6년과정과 함께 레지던트까지 근 11년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래도 모르는 것이 많은 부분이고는 합니다. 2000년대 부터 유행처럼 번진 것이 소아한의원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함소아 한의원인데... 그 들의 주장은 함소아는 그져 이름이지 소아과를 뜻함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검진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납중독과 알류미늄, 수은 중독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의 처방자체는 그 분들의 노하우에 의한 것이기에 옳고 그르고를 논하고 싶지 않으나, 그 처방으로 조제되어지는 약제들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산이기에 중금속 오염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약을 먹이기전 한 번 정도는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