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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남
나이:36개월
키:
몸무게:17
직업:
지역(예: 서울):해외체류
과거병력:잦은 기관지염
가족병력:
질문내용:
현재 아이가 소변은 가리는데 대변을 못가리고 바지에 쌉니다. 물론 소변도 자주 실수를 하지만 어쨌든 소변을 누겠다고 의사표현은 하는 상태예요. 대변을 볼때면 일단 제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만일 대변을 눌 기미가 있어 제가 변기에 앉히려하면 난리가 나고요. 변가릴때 야단치면 안된다고해서 그냥 내버려 두는데 이렇게 똥바지를 빠는게 한 6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정말 무조건 기다리기만 하면 되나요? 변을 어디에 싸야되냐고 물어보면 변기라도 대답 하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혹 제가 배변훈련을 잘못 시킨건가 걱정도 됩니다.이제 4살이고 몇달있음 유치원에 가는데 이제는 야단을 치며 가려야 하나요 그냥 기다려야 하나요? 한 두번 변기에 싼적도 있는데 그래도 소용 없네요.
대소변가리기는 아이마다 그 시기가 다 다를 수 있지만, 아이의 개월에 아직 대변가리기에 어려움을 보인다면 다소 문제시해서 보아야할 듯합니다.
대변은 아무리 늦어도 만 3돌이전에는 가리게 됩니다.
대변은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도 낳설은 곳을 가면 화장실가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가 많을 듯한데, 이렇듯 대변은 무언가 아이에게 대변에 대한 불안감이나 죄의식을 줄 경험이 있지 않았나 돌아보아야할 것입니다. 엄마나 어른의 눈높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의 한 원인이 될 수 있고는 합니다.
지금은 아이를 무어라 다그치기보다 편안함을 주면서 변의를 느끼지 않는다 해도 하루중 일정한 시간, 일반적으로 아침이 좋습니다. 에 변기에 앉히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시 배변훈련을 처음부터 해야할 듯합니다.
그래도 어려움이 이어진다면 소아 정신과에서의 상담도 고려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억지로 시행하기 어려운 것이 대소변가리기이고, 그 어려움이 있다면 단지 곁으로 보이는 소견이외의 것은 없는가를 정검해 줄 수 있어야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