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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가진 부모들은 다 어떤 생각을 가질까 참 궁금합니다.
요 며칠동안 맘스쿨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 하는중 그냥 지나쳐버릴뻔한 설문 조사가 있더라고요.
아들에 관한 설문 조사~
아들을 가진 부모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또래 보다 내성적인 아들이 내년이면 입학 통지서가 날라올텐데..
1월 생이라 유예를 생각해보기도 했답니다.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보내자에 마음을 굳히고 있는 중이지요..
설문 조사를 하면서 과연 우리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
나중에 어떤 남자가 될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설마 여자 한테는 맞고 다니지 않겠지?
설마 남성적인 매력보다 여성적이 매력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지?
과연 학교를 가게되면 동성이나 이성에 사이에서 자기 관리를 잘할지?
얘 아빠는 남자보다 딸을 더 잘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연예인 쫓아다니는 여학생들만 보면 발끈 하면서 이야기 합니다.
시컨 이쁘게 키워났더니 남자 좋다고 쫓아다니늘걸 무지 않좋게 보더라고요.
남자는 어디서 맞고다니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는 남편~~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엄마 욕심일까?
아들이 모든지 스스로 판단 잘하고 때론 부드럽고 섬세하고.. 때론 남성다운 매력을 소유한
그런 멋진 남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지요..
물론 어떤 부모님들이나 다들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아직 또래 여자들보다 언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족한 아들을 볼때마다
저런걸 어떻게 학교를 보낼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아들 딸이건~~ 남에게 미움 받지 않고 사랑받으면 자라주기를 바라네요..
또한 미래에는 장가가기도 힘들다고 하던데~~
더 신경이 쓰이네요~~
잘난 여자들은 많고 잘난 남자들은 찾아보기 힘든세상이 다가 온다는데..
선택 받는 남자 보다 선택할수 있는 그런 남자가 되었습니다.
이론이론~~
아무튼 설문 조사하면서 아들이 뭔지 ?
수다만 떨고 갑니다.
wonyw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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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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