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님, 은희님, 이젤소나님... 모두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충분히 공감했구요... 시험을 안보는 방향으로 엄마들이랑 내일 얘기 나눌려고합니다.

영어유치원처럼... 그냥...아이의 전반적인 학습상황 코멘트정도만 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1학년 엄마들도 점수에 무지 민감하더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제 영어시작한지 몇 달 안되는 2학년 아이들 시험보는 거 반대입니다.

수업하시다 보면 아이들 실력이야 선생님이 제일 잘 아실거고, 부모님께는 그저 약한 부분과 잘하는 부분 보완해야할 부분등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가도 시험 저기가도 시험보는 애들, 이제 한참 영어가 재미있어야할 시기에 그런 수업태도라면 차라리 안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업기간이 1년이라도 지났다면 모를까 이제 몇 달 지났는데, 뭐가 그렇게 궁금할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단 기간에 표시가 나지않는 수업은 일단 신경끕니다. 그냥 어떻게 해오는지 살펴보는 정도지요. 엄마들이 자꾸 무엇인가 보이는 것을 바란다면, 선생님들은 어쩔 수 없이 엄마들이 바라는 대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때문이지요. 엄마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험이라면 과감하게 중단하시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