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산에 잘 다녀왔어요..

음,, 유치원 연합으로 "아차산"에 다녀왔는데 아이가 자꾸 미끌어져서 못가겠다가고 해서

제가 거의 안고 올라가서 좀 힘들었지만 내려올땐 아이랑 "나는 할수 있다. 이길은 미끄럽지 않다"를

외치면서 오다보니 글쎄 아이가 다람쥐처럼 너무 잘내려오더라고요..

힘들었지만 "할수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아주 소중한 경험이였답니다..

답글을 보고 물티슈 챙겨갔구요,, 말씀처럼 가볍게 가는게 좋다는걸 느끼게 한.. 산행이였기도 했지요.

 

아직은 산 바람이 좀 차거울 수 있거든요. 방풍되는 옷 준비해가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예전에 어느 어머니께서 오뎅국물을 따끈하게 싸오셨는데, 인기 만점이었어요.

역시 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은 시원하면서도 차겁더군요. 그때 나눠 먹었던 오뎅국물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무거울 순 있지만,, 한번 해보심이.... ^^

가볍게 가시는게 좋아요. 안그래도 산에 오르려면 힘이드는데 짐까지 무거우면 더운 날씨에 자증 지대로~가 되거든요. 물은 레몬즙을 몇방울 떨어뜨려 가지고 가심 좋구요. 저희는 김밥보다는 삼각김밥을 준비해서 갑니다. 아이들이 색다른 맛을 느끼는지 굉장히 좋아해요. 오이도 꼭 준비해가시고 그정도의 준비라면 더 가져갈건 없는것 같은데요. 참 물티슈 준비!     신선한 공기 많이 마시고 산과 친구하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