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도 그런걸요.

잘 아는 엄마들 거의 하루에 한개 학원 정도의 스케줄은 기본이구요.

방문수업까지 합한다면... 초등학교1학년인데... 5~6개를 수행하는것은 기본입니다.

물론 일주일 합산입니다. 그것도.... 반드시 해야하는것만 하는거라고 해서..참 이럴때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처음에는 그사람이 너무하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좀더 주위를 둘러보니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들 이곳저곳으로 픽업하는것도 요즘 한세태가 되어버렸구요.

저도 내년에 유혁이 초등생 되는데.. 어찌해야할지...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니... 학원은 반드시 필수코스가 되어야 할텐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저도 딸내미 유치원과 유치원에서 하는 발레가 전부 입니다.

아들 녀석은 다니는 학원은 태권도  동네에서 미술만 하고. 학습지 하지 않고 엄마표수업 하는데~~

물론 장단점은 있지만 사교육비 들지 않고 알차게 했다고 생각 했는데~~허걱~~~

빈부의 차이가 있는건지?

아니면 없는 사람들도 자식을 위해 투자를 하는건지?

하기사 저희 동네 분드로 영어 유치원 다니기 위해서 대출 받았다는 말도 들었답니다.

에구~~~

에구~~~

물론 뒷바라지 잘 해줘서 끝까지 잘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배운만큼 잘 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저도 여기저레 한다는 소리에 은근히 걱정도 되고~~

초심을 버리지 말고 저학년까지는 내가 스스로 봐주자 하고 있는데.

에구~~ 모르겠습니다,. 어떤것이 현명한건지?

그냥 아이들이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