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원화, 그리고 책 속에서 걸어 나온 닥종이 인형들!

"사계절출판사 우리문화그림책展"

 

2008. 1. 8~1.20

고양 어울림누리 높빛마슬전시실

모시는 글

사계절출판사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 관람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멋과 맛을 즐기고 거기 담긴 슬기를 느껴 볼 수 있는 우리 문화 그림책展을 엽니다.
우리 문화 그림책展은 지난 2001년부터 출간하기 시작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추천과 권장을 받아 온 사계절출판사의 ‘우리문화그림책’ 시리즈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재미있는 그림책과 아름다운 원화, 그리고 그림책 속 주인공들을 정감 있게 재현한 닥종이 인형 등 20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여러 가지 우리 문화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도 알찬 전시입니다.
긴 겨울방학, 부모님과 자녀가 손잡고 전시장을 찾아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면서 우리 문화를 매개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정겨운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부모님들께는 우리 문화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귀한 시간이,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을 얻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 작품 소개

『사물놀이 이야기』와 원화, 닥종이 인형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ㆍ 『설빔, 남자아이 멋진 옷』과 원화, 닥종이 인형
『소 찾는 아이』와 원화, 닥종이 인형
『누구 없어요?』와 원화, 닥종이 인형
『씨름』과 원화, 닥종이 인형
『그림 옷을 입은 집』과 원화
『사자개 삽사리』와 원화
『맑은 날』과 원화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와 원화
『저승사자에게 잡혀 간 호랑이』의 원화
『새 보는 할배』와 원화
『짚』의 원화


작가와 만나는 시간

그림책 작가들을 직접 만나, 창작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작가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사인도 받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1월 12일(토) 14:00~15:00 : 『소 찾는 아이』의 작가 김종민 선생님과 함께
1월 13일(일) 14:00~15:00 : 『설빔』의 작가 배현주 선생님과 함께
1월 19일(토) 14:00~15:00 : 『누구 없어요?』의 작가 최미란 선생님과 함께
1월 20일(일) 14:00~15:00 : 『씨름』의 작가 이승현 선생님과 함께

장      소 : 어울림누리 한무릎벼림방
참가방법 :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각 프로그램당 30명)
※작가 사정에 의해 스케줄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우리 문화의 멋과 슬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진      행 : (주)두포리 숲속 어린이 문화체험 마을
기      간 : 1월 9일~ 1월 19일
장     소 : 전시장 내 체험학습장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 가 비 : 1가족 2인 10,000원(인원 추가시 재료비 추가)
참가인원 : 각 프로그램당 20명
참가방법 : 전화(031-955-2625)와 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한 선착순 사전 접수

 1월   9일 (수)  13:30~15:00, 15:30~17:00  한지필통 만들기(2회)
 1월  10일 (목)  13:30~15:00, 15:30~17:00  짚풀로 금줄꼬기(2회)
 1월  11일  (금)  14:00~16:00                    팽이 만들기(1회)
 1월  12일 (토)  13:30~15:00, 15:30~17:00  브로치,머리핀 만들기(2회)
 1월  13일 (일)  13:30~15:00, 15:30~17:00  복주머니 만들기(2회)
 1월  15일 (화)  14:00~16:00                    복주머니 만들기(1회)
 1월  16일 (수)  14:00~16:00                    노리개 만들기(1회)
 1월  17일 (목)  14:00~16:00                    팽이 만들기(1회) 
 1월  18일 (금)  13:30~15:00, 15:30~17:00  짚풀공예(2회)
 1월  19일 (토)  13:30~15:00, 15:30~17:00  댕기 만들기(2회)

일일 체험 : 1월 9일~1월 19일 14:00~17:00(현장 접수)한지거울 만들기제기 만들기

(주)두포리 숲속 어린이 문화체험 마을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삶을 추구하고 우리의 옛 문화를 통해 섬세하고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워 가는 곳입니다.


전시 작가 소개

곽영권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1989년에 시사 그림책 『80년대 이야기』, 1992년에 다큐멘터리 그림책 『꽃동네 이야기』를 발표했으며,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열 너머 감감나라』, 『사물놀이 이야기』, 『사자개 삽사리』,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등이 있습니다.

김종민 : 충남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주목나무 공주』, 『앙리의 문학수업』, 『조각난 하얀 십자가』, 『소 찾는 아이』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 속에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향기로운 마음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현주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도예를 공부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2006년에 첫 그림책을 세상에 내놨는데 바로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입니다. 이 책으로 제27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설빔, 남자아이 멋진 옷』을 출판했습니다.

백남원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오늘 재수 똥 튀겼네』, 『내 친구 꼬마 용』, 『한국생활사박물관』, 『할아버지의 뒤주』, 『짚』(출간예정)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유문조 :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교육대학원 미술학과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자신이 배운 튼튼한 이론을 바탕으로 좋은 그림책을 기획하고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책으로는 『그림 옷을 입은 집』『뭐하니』『무늬가 살아나요』등이 있습니다.

이승현 : 1972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원광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의 그림 작업에 참여했고, 『싱어 씨의 별명』, 『배비장전』, 『씨름』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씨름』으로 제28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전갑배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오랫동안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광고와 출판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하고 구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바리데기』, 『당금애기』, 『장군이 된 꼬마병정』, 『맑은 날』 등이 있습니다.

최미란 :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뒤,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습니다. 『즐거운 생태학 교실』, 『누구 없어요?』, 『저승사자에게 잡혀 간 호랑이』(출간예정)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수임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으며,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동화책 『까만 나라 노란 추장』, 『까불지 마』, 『강릉 가는 옛길』, 『할아버지와 모자』,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등과 그림책 『가을을 만났어요』, 『새 보는 할배』(출간 예정)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사람들 ‘늘픔’ :
늘픔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입니다. 즐겁게 뛰어놀던 동네 골목 어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 단발머리 친구와 교실, 우리 마음 한쪽에 항상 남아 있는 정겨운 풍경들을 닥종이 인형에 담아 과거의 우리를 돌아보고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은 인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나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게 되겠지요. 정경화 작가는 『씨름』, 유은숙 작가는 『설빔』, 지원숙 작가는 『누구 없어요?』, 황수경 작가는 『사물놀이 이야기』, 배영란 작가는 『소 찾는 아이』의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전시기간 : 2008. 1. 8(화)~ 1. 20(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장소 : 고양 어울림누리 높빛마슬전시실(입장무료)

주      최 : (주)사계절출판사

공동주관 :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사람들 “늘픔”, (주)두포리 숲속 어린이 문화체험 마을

문      의 : 어울림누리 031)960-9695, (주)사계절출판사 031)955-8580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