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교육이 필요한 이유

현재 우리나라의 공교육에서 실시하고 있는 7차 교육과정의 키워드는
<건전한 인성, 창의성,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본 능력>입니다.

즉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세계에 맞게
지식 습득 자체를 넘어 능동적으로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 건전한 인성을 기르는 것이 오늘날 교육 목적입니다.

사회가 진보하면서 인간이 당면하는 문제는 좀더 복잡해져가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각자의 지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처지에 맞는 문제 해결해결 능력은 이미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해결은, 문제가 닥치기 전에 주도적으로 변화하고 대비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능력은 곧, 사고력과 창의력입니다.

논술은 글쓰기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문제해결력을 요구합니다. 물론, 인간다운 가치와 도덕성을 지향하는 것은 당위적인 전제조건입니다. 그러므로 학습자를 자연스럽게 사회화합니다.

따라서 논술은 사교육 시장을 키우는 애물단지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며, 평가도구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교육의 대상에서 초등학생이 논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어릴 때부터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생각의 유연성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고등 사고가 어려운 초등학생에게는 그들에게 적절한 교수-학습이 제공되어야 하는 난제가 남아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