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는 어떤 숫자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필요없는 숫자들은 가라!
1~ 12 까지만 골라 흰 종이에 붙이고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숫자와 읽기가 따로따로 되는 현지.
현지를 위해서는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숫자를 오리고 붙이는 동안 전 두꺼운 골판지를 하트 모양으로 예쁘게 자릅니다.
아이들이 하트가 좋다고 하네요.
시계부품을 골판지에 구멍을 뚫어 붙여놓고 시계바늘을 돌려가며 시간을 표시해둡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을 보기 힘들어 진답니다.
아이들은 벽시계를 보며 자신들 만의 시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시계에는 12까지 밖에 없는데 왜 하루를 24시간이라고 하는지?
바늘은 어떻게 움직일수있는지?
긴바늘과 짧은 바늘의 역활은 뭔지?
초침은 왜 이리 부지런히 움직이는지?
시간과 분과의 관계?
아이들 스스로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 냅니다.
민지는 분을 읽는 것이 헛갈린다고 분을 읽는 숫자도 만들어 붙이자고 합니다.
그래서 색지에 5 배수를 프린터 해서 붙여주었답니다.
시계보는것을 재미있어 합니다.
현지는 아무도 못 만지게 윗쪽에다 붙여달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문틀 윗쪽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러더니 문에 붙여 놓은 언니 시계 바늘을 아무렇게나 돌려댑니다.

그로인해 집은 좀 시끄러워 지긴 했지만 시계를 쉽게 가르칠수있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