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자..여기 색종이가 있어요...무슨 색일까?

  ---빨간색이요~~~

 맞어,빨간색이지?그럼 우리 빨간색하면 생각나는 것 하나씩 돌아가며 말해보자~~

  ---사과,토마토,체리,딸기,빨간 구두,빨간 불,빨간 옷.......

 우와~빨간색이 정말 많구나..그럼 빨간색을 보면 어떤 기분이지?

  ---민지=따뜻한 느낌,재야=뜨끈 뜨끈,민지=뜨거워요........

      현지=음.......차가운 느낌!!

 모두들 빨간색이 따뜻한 느낌이라 했어..어?그런데 현지가 차갑다고 했지?

 그럼..우리 차가운 빨간색을 찾아보자!

  ---시원한 딸기 쥬스,팥빙수 안에 체리,냉장고 안에 넣어둔 딸기 쥬스...

 그렇구나..빨강은 따뜻한 느낌이 나는 색인데...시원한 느낌이 나는 것들도 있었구나!!

##파랑##

자..그럼 선생님이 다른 색을 보여줄꺼야~...이건 무슨 색이지?

 ---파란색이요~~~

그래,파란색이야...그럼 파란색에는 어떤게 있지?

 ---파란 사과,색종이,바다.하늘,구름,하늘,파란 모자,바람....

아..그렇구나~~그럼 파랑은 어떤 느낌이야?

 ---민지재야,민지=차가운 느낌

      현지=따뜻한 느낌

음...파랑은 차가운 느낌이 나는군나..그런데,얘들아~현지가 따뜻한 느낌이라고 그러네?

그럼 우리 따뜻한 파랑도 찾아볼까?

 ---뜨거운 물,가스 렌지 불,파란 스웨터......

그래,파랑은 차가운 느낌이 나지만 따뜻한 파랑도 많이 있어!!

     노랑도 같은 방법으로 대화를 하고...

     오늘 얘기한 삼원색을 다시 말해보고,따뜻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이 나는 색도 말해 보았답니다.

##동그라미와 직선,사선##

오늘 얘기를 나눈 삼원색 세가지 크레파스로 선긋기를 했습니다.

동그라미를 점점 크게..점점 작게...(*최대한 동그랗게..일정한 간격으로..)

가로선,세로선 긋기...(*끝에서 끝까지..일정한 간격으로..구부러지지않게...)

먼저 끝낸 민지가 사선을 긋기 시작해서 아이들 모두 민지처럼 사선을 그어보았답니다.

     각자의 그림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무엇처럼 보이는지 얘기 나누고..박수도 처주었지요.

     아이들이 파랑과 노랑이 지나는 교차점에서 초록색을 발견했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혼합을 하기로 했지요~

     5살 현지의 창의력 가득한 대답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무지하게 모두들..급합니다.ㅋㅋ

수업진행이 어찌나 빨리 되는지..^^;;

선긋기할떄 아이들 성격이 다 들어나더군요.

삐뚤어진거 상관치 않고 그냥 쓱쓱 그어버리는 민지...

친구들꺼 보느라 바쁜 재야,

촘촘히 잘 하면서 중간 중간 책상 정리를 하는 민지.

선들을 모두 이어 면을 만들어 주는 현지....^^*

조금씩 천천히 수업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