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딸아이가 그림을 그리더군요. 무슨 그림인가 알아봤더니 지구안에 대륙들을 그려넣고 지구밖에 행성들을 차례대로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참 대견하다 싶었는데 대륙의 위치가 제각각이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줄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그린 지구안의 대륙들입니다.
그래서 먼저 오래되고 복잡한 세계지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봐도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요.
**그래서 작업개시!
먼저 세계지도를 복사했어요.
복사한 지도를 대륙별로 잘라 구분이 쉽게 색지를 준비했어요.
각각의 대륙들을 각각의 색지위에 대고 오려냈어요.
오려낸 색지를 손코팅지로 코팅을 했어요.그리고 그뒤에 찍찍이를 붙여줬어요.
폼포드지에 찍찍이 보들이나 스폰지를 붙여요. 그리고 아이가 각 대륙들을 쉽게 찾고 더불어 바다 이름도 알게 위치를 잡아주었죠.
지도를 보며 각각의 대륙들을 직접 손으로 떼었다 붙였다 하는 모습입니다.
짜자잔! 아이가 완성한 세계지도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스티커놀이나 찍찍이를 이용한 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도 재밌다며 동생과 한참 가지고 놀면서 공부했답니다.
조금씩 나라들을 추가해 가르쳐준다면 세계지도에 더 익숙해지리라 봅니다.
전현희
아주 흥미로운 놀이였습니다. 함께하는 엄마는 언제 봐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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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화
좋은 아이디어네요. 엄마의 노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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