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도서관에서 레오리니지의 그리미의 꿈이란 책을 빌려보았답니다.

처음으로 미술관에 간 그리미는 그림 속에서

세상을 발견하고 화가가 된다는 내용의 책이었죠.

간단하게 소개된 미술관 속의 그림들에서 대략의 미술사가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 언뜻 봐서는 뭐를 그린 줄 알 수 없지만

자세히 보면 무엇인가 보이게 된다는 주인공의 말처럼

사실적 표현을 벗어난 그림들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그림...

그리미가 눈물이 고여 벽장속에 사물들이 변해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은솔이와 실사를 간단한 색과 면만으로 표현하는

평면구성을 해봤어요.

이걸 설명하긴 어려워 그냥 이 책 속의 한장을 흉내내보기로 했답니다.

** 평면구성을 해봐요 **

오늘 바로 요장면을 해 볼꺼에요...

먼저 그림을 보며 밑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좀 틀려도 상관없어요..^^

 밑그림이 완성됬다면.. 색을 칠해주세요..

색을 칠할때 먼저 같은 색으로 표현할 부분을 한꺼번에 표시해 둡니다.

아시겠죠..?

 열심히 색칠하는 중...

 색칠이 완성됬어요..

그런 다음 색종이를 이용해 쥐를 표현해 주세요..^^

간단해서 쉽게 했어요.

먼저 쥐의 몸통을 밑그림 그려 찢어 오립니다.

 귀도 오리고 다리 꼬리.. 오려 붙여주세요..

마지막 눈을 그려 오려 붙이고 코까지 그리는 은솔이..^^

그림이 완성 된 후.. 현관에 걸고 그림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 해봤어요..^^

완성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