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뽑기예요~
멀쩡한 것 오리고 자르고 하는 요상한 취미를 가진 저는

동생이 민규 공부에 도움이 될까해서 마련해 온 한자부수에 관한 멀쩡한 프린트물을

잘게 잘게 잘랐습니다~ ㅋ 214개의 글자니 가위질을 몇번 했을까~요? ㅎㅎ

그리고 민규에게 뽑기를 강요했지요^^

글자 다섯 개와 음과뜻이 써진 종이도 다섯 개씩 하루에 열개의 뽑기를 합니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뽑기하라니까 눈을 감는것을 보면 우습지요? ㅍㅍ

도시락으로 쓰던 통이 마침 짝을 이루고 기다리고있네요.

우리의 뽑기통!

한자에는 뜻과 음을 쓰고, 부수이름글자엔 한자를 써 봅니다.

제법이죠? 이 까지는 무리없이 잘~하네요.

다음은 뽑은 부수가 들어 간 한자를 써 보는걸로 조금 영역을 넓혔습니다.

빨간 동그라미안의 글자는 민규 스스로 생각해낸것이고

파란 네모속의 글자는 옥편을 찾아 쓴 것입니다.

이렇게 다섯 개의 새로운 한자와 첫인사를 나누었답니다~

매일 열자씩 하면 금새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