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버이날 은솔이에게 직접 만든 샌드위치 케잌과 카드를 선물받았어요.

이렇게요..ㅎ

그날 저녁, 은솔이에게 물어봤죠..

만약 은솔이가 돈이 많다면 엄마 아빠에게 무엇을 사주고 싶은지...

넘 막연한 질문을 해서인가.. 대답을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문을 펼쳐 보이며 신문으로 선물하기를 해봤어요.

신문 속에 물건들 중에서 엄마 아빠에게 뭘 선물하고 싶은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적어보기로 했어요.

홈쇼핑카달로그였다면... 엄청 많았을텐데.. 신문은 물건이 조~금 한정적이죠?..ㅎ

그래서 어쩜 아이들에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은솔이가 적은 내용이네요..^^

할아버지가 좀 아프시거든요..

애구.. 다컷더라구요..^^

차를 정말 새차로 바꿔야하는데..

저 위에 두가지는 순전히 은솔이가 원하는 것 같고..

마지막 밥솥은 정말 교환해야 하거든요..

평소 엄마의 애환을 잘 이해하는 울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