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미술에서 박수근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수근의 작품은 그만의 독특한 화풍이 있기에 한번 보면 금방 알 수 있죠..

특히 이 작가의 그림을 보면 질감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박수근은 화강암 질감을 내기 위해 일부러 물감을 몇번이고 캔버스에 덧바르고

마른 후 미술용 칼로 긁어 내어 표현했어요.

마치 빛바랜 옛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박수근 작품 흉내내기를 해보았어요.

바로 이 작품으로 할꺼예요.

박수근이 즐겨그렸던 소재가 나뭇잎이 없는 앙상한 가지의 나무와

여인들인데... 이 작품에선 이 두가지 소재를 다 만날 수 있습니다.

제목은 "고목과 두 여인" 입니다.

일단 비슷한 질감을 느끼보고자 사포위에 그림을 그려봤어요.

그림이 단순화 되있기 때문에 그리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 사포위에 그림그리기 **

준비물 : 사포, 크레파스.

먼저 그림을 보며 밑그림을 그립니다.

밑그림이 완성되었죠..?

먼저 박수근의 그림을 보며 어떤 색깔이 보이는 지 질문합니다.

은솔이가 고른 색들이예요.

 최대한 비슷한 색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드디어 완성 !!

똑같은 느낌을 내기엔 재질이 달라 낼 수 없지만..

비슷한 느낌은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들투들하고 약간 거친느낌...

박수근의 작품밑에 "수근"이라는 싸인을 보고 은솔이가 본인의 이름을 적었네요..^^

 완성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