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뉴욕 미술계를 흔들었던 스타 화가인 줄리안 슈나벨에

대한 기사가 나와 스크랩해 두었어요.

이 사람은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사람이죠.

물론 스타화가란 점에서 스크랩했다기 보다는 그의 화풍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 함께 있어 스크랩을 했죠.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림인데요. 언핏 보면 찢어붙인 듯한 인상을 받는 그림입니다.

슈나벨은 캔버스에 깨진 접시조각을 잔뜩 붙인 뒤 그 위에 화려한 색채를 과감히

발라 그림을 그리는 걸로 유명합니다.

재료에 대해서 구애를 받지 않고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그였기에

어쩜 스타화가가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 슈나벨이 되어 보자 **

간단한 NIE와 더불어 그의 작품의 기법을 흉내내어 보았어요.

먼저 작품과 작가와 이 기사에 나온 피카소에 대해

간단한 질문을 해봤네요..^^

뭐라고 쓰고 있을까요..?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림의 제목과 그림이 어울리는지.

작가는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 하겠네요..

기억나는 피카소의 작품을 적으라 했더니..

그의 유명한 작품보다 비둘기..(원제:횃대위의 비둘기)가

은솔이의 머리속에 남아있었나봐요..ㅎ

좀 긴 글을 같이 읽으며 질문에 잘 적었더라구요.

--- 슈나벨의 기법을 따라해봐요 ---

준비물: 종이접시, 아크릴칼라, 목공풀, 캔버스대신할 카드보드지.

(전 못쓰는 퍼즐판을 이용했어요)

 먼저 접시조각과 같은 느낌이 나도록 종이접시 가장자리 부분을 잘라

목공풀을 이용해 붙여줍니다.

슈나벨처럼 붉은 색 노란색 초록색등, 강렬한 색채를

스케치없이 과감히 발라봅니다.

물을 거의 섞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은솔이는 들판을 그리겠다고 하더군요.

캔버스가 작아  아주 단순한 그림을 그렸네요..^^

재료에 따라 얼마나 느낌이 달라지는지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