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생이 배우는 수학>

수학의 기초개념을 다양한 각도로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책 !

  엄마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려면 어디서 부터 건드려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일때가 종종있습니다..

엄마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고 방법도 모르겠고 그러거든요. 그러다가 안되면 선생을 붙이고 학

원에 보내지요.

  보통 엄마들이  아이에게 숫자를 가르칠때는  하나, 둘, 셋 ...  수세기를 가르치게 됩니다.5-6세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숫자 1에  사탕하나를, 숫자 2에 사탕 두개를 대응시키지 못하는 아이를 보고는  엄마들은 경

악을 금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엄마들은 "우리 아이는 숫자 100까지 알아요" 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숫자를

잘 외우는 것이지 아이가 자연수의 관계와 수의 질서를 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우리아이의 경우 수개념이 빨라서  시키지도 않은 수계산에 몰두하다가 암산이 안될때는 마구 스트레스를

받고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가  여섯살때 숫자  1,2,3,...를 가르쳐 주면  10이상의 숫자보다는 숫

자 1과 2사이에는 무엇이 있느냐 숫자1  보다 작은수는 뭐가 있냐고 질문을 많이 했던 호기심 꾸러기였어요.

  이벤트에 당첨되어  내 손에 받아든 미국 초등학교 수학교과서는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참고서가 아니라

참으로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수학 백과사전이었습니다. 미국아이들이  우리보다 수학적 계산 능력이 떨어진

다고 들었는데 이런책 가지고 왜 수학을 못할까 의문이 들 정도였답니다.이책의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보겠

습니다.

   1. 정의에 대한 설명이 잘도어 있어 개념의 이해가 쉽다

      일반적인 수학책보다 수학적 개념과 약속을 받아들이기 쉽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그림이나 도표가  알아보기 쉽게 꾸며져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되도록 되어있다.

    절대값이나 약수 배수 측정이나 단위설명이 유익했다.

 2. 계산법이나 공식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3. 네모칸에 넣어진 상자 의 지식들, 예를 들어 회문, 피보나치수열, 구골, 돈과 통화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상식을 넓혀준다. 

 4. 우리의 생활에 관련된 수학적 지식을 전해준다.

   길이와 거리재기,도량형, 상형 형량법 금형형량법, 액체액량법, 미터식 무게측정법, 미터법으로 부피측정

   하기, 액체부피측정법, 세제곱 부피측정법등을 제시한다. 시간 부분에서는 고대의 달력의 사례를 바빌로

   니아력부터 히브리력, 힌두력 등 무려 열 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수학책은 학교교육이나 학습지를 통해 단순한 훈련만 하는데 익숙한 우리들에게 개념와 이해,  수학적

상식을 넓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뿐아니라 저학년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

에게 지침서로도 안성마춤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논술 걱정 없겠네요.  

이벤트를 통해 수학공부까지 하게 되다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