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매직큐만 가지고 공부한걸 인터넷의 매직큐 퀴즈에 도전해봤답니다.

아들이 너무나 재미있어하고, 틀릴때마다 어찌나 서운해하던지..

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과학퀴즈라 자연이나, 동물등은 어렵게 풀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풀다보니 몰랐던 것도 더 알게 되고 좋더군요.

이런 퀴즈로 풀면서 딱지도 하나둘 생기는 걸 보면서 "엄마, 저 딱지들은 나중에 배달 되는거야?"하고 묻더군요. 저야 아니라고 말해주었는데, 아들은 문제 많이 풀어서 딱지가 많이 모였다며 딱지 받을거라 하네요.

근데, 문제풀고 나면 쌓이는 딱지 보내주시나여? ㅎㅎㅎ

 

한손에는 매직큐 들고, 인터넷에 있는 문제 푼다고 정신이 없네요.

 

문제 풀다가 사진 찍으니까 한번 뒤 돌아 보고 웃어주네요..ㅎㅎㅎ

 

문제 맞췄다고 앗싸~ 하는 포즈와 틀려서 쑥스러워하는 표정이네요.

문제 하나하나 풀며서 엄청 소리를 질러댔답니다.

틀린게 속상한지 혼자서 "아..또 틀렸네.."해가며 소란스럽더군요.

맞추면 정말 큰일 해낸것 처럼 환호하고..

매직큐 풀면서 무슨 스트레스 해소하는 애 같아요..ㅎㅎㅎ

 

이렇게 매직큐 활용의 마무리로 인터넷의 문제풀이까지 해봤네요.

색다른 책을 만났습니다.

아직 취학전이라 학습위주보다는 그림동화위주였는데, 또다른 책을 만나니 재미있고 신나합니다.

몇가지 매직큐의 장.단점을 말해볼까해요.

 

@@@장점~~

 

1. 한손에 쏙~ 들어와 휴대가 간편해요.

 

매직큐를 받아 본 순간 넘 작은 책에 놀랐었죠.

하지만 놀람도 잠시 이 크기의 비밀이 벗겨지며 매직큐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되더군요.

작아서 휴대하기 간편하고,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여행할때 아이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답니다.

 

2. 책 넘김이 넘 좋네요.

 

휴대하기도 좋지만 책 넘김이 너무 좋네요.

한 귀퉁이만 튼튼하게 묶어 놓아 한손에 잡고 다른손으로 넘기는게 쉬워 책의 내용을 보기 아주 편합니다.

더불어 책장마다 앞뒤로 내용이 있어 뒤집어 보기도 편해요.

작은 크기와 책넘김이 좋음은 아이들이 책을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3. 종이의 재질이 두껍고, 코딩이 되어 있어 튼튼합니다.

 

종이 재질이 두껍고, 코딩이 되어 있어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애용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면 갈수록 책이 잘 찢겨질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울아들의 매직큐는 멀쩡합니다.

아들녀석이라 책을 험히 다루는데도 멀쩡함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랬네요.

 

4. 책에 대한 설명과 활용방법이 나와 있어 아주 좋았답니다.

 

첫장엔 메뉴, 다음장엔 캐릭터소개와 매직큐 게임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보면서 책은 작아도 소개할건 다 해놓았네 하며 제가 웃었네요.

더불어 인터넷에서 문제를 풀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있어 아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잘 익히고 있는지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책만으로  혼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으로 문제도 풀어보고, 자신의 점수도 알고, 틀린 문제는 다시 안 틀리게 재차 반복함까지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네요.

 

5. 문제와 설명 그리고 그림과 사진의 절묘한 조화..

 

주제를 가지고 설명해놓고, 그위에 문제에 대한 그림이나 실험 사진들이 있어 문제 이해가 팍팍~ 됩니다.

아직 어린 아이기에 과학상식은 어렵게 느껴질텐데, 그림이나 실험사진을 보며 쉽게 이해를 해 가더군요.

실험사진을 보면 실험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흰 몇가지 해보긴 했지만 제대로 해보진 못했네요.

 

6. 정말 저절로 공부가 되어요.

 

매직큐를 보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되더라고요.

아니 안될 수가 없죠.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들과 문제 풀이하죠. 인터넷으로 문제 풀어보죠..

이러는데, 공부가 안되겠습니까...

아들은 이번에 받은 "생활 속 과학퀴즈"로 많은 것들을 얻었답니다.

공부의 즐거움을 얻어보니, 더 많은 걸 알고 싶어합니다.

매직큐 전부 다 사달라고 조르네요..

 

@@@단점~~

 

단점으로 말할것은 없는것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어떤 주제에 대한 내용이 깊이있게 다루어져있지 않다는 거네요.

나름 설명을 해놓았지만 심도있는 내용이 아니라 주제의 가장 일반적이고, 꼭 알아야하는 상황만 다루어져 있어 조금은 아쉬웠어요.

그래도 입학전 아이들에게는 이런 내용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지라 이것도 그다지 단점이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정말 아이와 즐거운 공부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