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들어와 보니 이런 변화가 있네요..중1딸, 초등5학년 아들을 둔 엄마네요..... 어제야 딸 아이 중간고사가 끝났는데 결과가 막막하네여.....나름대로 공부하는것 같은데 도대체 뭘 공부했는지 .....한숨만 나오네요....초등학교 때에는 나름대로 저도 신경을 써 주었는데 중학교 와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도 방법을 모르 겠더라구요,,, 그러다 옛날 생각이 나 들어와 보니 반가운 곳이 있네요... 그동안 제 자신은 도와보지 못하고 애만 탓탓한 것 같아 맘이 아리네요..... 열매가 익을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저 성큼한 마음에 따려고만고 하니......종종 들어와서 여러 고수 어머니들의 조언을 들어야 겠네요......수다도 떨구요..인사말이 너무 길지요.....이해 좀 해주세요...
수리~
제 딸은 제가 좀 도움을 주려면 질색발색하고 알아서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정말 알아서 잘 하는게 아니라 부모 간섭받기 싫어서겠지요.
맘 같아서는 붙들어 놓고 가르치면 잘 할 것 같지만 언제까지 부모가 옆에서
도와줄 수는 없는 거니까 요즘엔 딸에게 맡기는 편입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조금 돌아가더라도
후회는 없을 거 같아요.
너무 자식만 바라보는 제 자신이 싫어서 요즘은 등산도 다니고
공부하고 싶었던 중국어 공부도 하며 제 생활도 즐기려구 해요~
제가 좀 이기적인건 아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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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맘
다른 중등맘들도 다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으니~
같이 이야기하면 꼭 해결될꺼에요~
그럼 종종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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