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에게 경제 지식에 대해서는 능통하지만 막상 경제 이야기를 꺼내면 스스로 어색하게 느끼거나 어려워하곤 합니다. 경제 지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이 스스로가 느끼는 경제 의식이 부족함도 눈에 띄구요.
어린이에게 어른들이 알고있는 경제상식과 일치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수준에 맞는 경제 흐름을 이해하게 하고 스스로의 경제 지식에 평가를 내리며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것이 어른의 역할일 텐데, 아직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꼬물꼬물 경제이야기"는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경제 원리를 먼저 이해하게 하고 경제의 법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뉴스와 신문에 등장하는 용어들도 어린이들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게끔 구성되어 있더군요. 읽어내려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이해를 돕는 역할에 충실했기에 어린이의 경제관념의 개념과 사고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투자의 개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적금과 복리예금의 특성을 알려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부분은 인상적이였습니다. 경제 상식을 쌓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용돈을 모아 종잣돈을 현금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해 투자의 장점을 알리며 저금의 유익함을 소개한 부분은 어린이의 경제와 일치하는 부분임에 틀림 없습니다.

일정한 이자를 얻어 수익성을 챙길 수 있다면 어린이들 스스로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다고 봅니다. 스스로의 경영분석과 용돈관리에 대한 실천과 목표를 수립하는 기회가 되구요.
뿐만 아니라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워하고, 교과서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용어를 쉽게 풀이해 사회 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수중에 갖고 있는 종잣돈을 활용하는 법칙을 통해 생활속에서 경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습니다.
책 내용중에 가장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은 불황일 때 초콜릿과 화려한 색상이 립스틱이나 넥타이가 잘 팔린다는 점이였습니다. 요즘처럼 경제가 위축되었을때의 변화를 경제 활동의 기운과 사람들의 심리적인 부분과 연관시키고 있고, 어린이들 스스로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연결하도록 구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도 그만큼 크다고 봅니다.
지금의 경제에 대해 다양한 상황을 점검해보고 어린이들 스스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며 경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사회의 흐름과 어린이 수준에 맞는 경제 지식에 대한 점검이 가능한 의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어린이에게 경제의 이해를 돕고 흐름의 논리로 경제의 원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흥미를 돋우고 사고를 높이게 하겠지요. 경제 상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새로운 경제를 받아들이게 하여 어렵게만 느끼던 경제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짐을 느끼게 될 테구요.

평생의 인생을 두고 필요한 메시지이기도 하고 학습을 통한 경제법칙에 관한 자아 실현 도서가 될 것 이라 확신합니다. 경제탐색을 넘어서서 경제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훗날 우리나라의 기적을 거두게 할 전망있는 도서로 점 찍어 두었습니다.

사회의 현상에 대해 갖가지 예를 들어 어른들도 관심있게 읽는 데 무리감이 없었구요.

특히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실용적이고도 자녀를 지도하는 데 유익함을 주는 도서임에 확신합니다. 어른들 또한 어려워 하는 경제 개념이기 때문에 그동안 재테크에 관심이 없거나 스스로의 경제관념에 불신하던 어른들이 꼭 이 도서를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깨닫는 부분이 무궁무진 하기 때문입니다. 상징적이거나 애매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구체적인 안내가 곁들여져 있어 경제 상식의 폭을 넓혀 주리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경제에 있어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입니다. 어른들에게는 경제의 상식을 위주로 한 어려운 용어 위주로 읽어나가며 기본 토대를 잡고, 자녀는 어릴 때부터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특히 시대에 발맞춘 생활 경제에 관한 도서이기 때문에 누구나 경제에 대해 쉽게 가까워 질 수 있는 가능성으로 충만한 도서입니다.

단략별로 옴니버스 구성처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경제의 흐름별로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는 도서이기 때문에 경제를 재미있게 정리할 수 있고 사회적 현상과 결부시켜 경제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서평단을 떠나서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필독 도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