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1월 1일은 설날이에요.

1월 1일은 설날이에요.
등록일 2007-02-14 13:25 조회수 4,829 글자확대 글자축소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한 해의 첫째 날을 뜻한다. 한자로는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초(正初), 세수(歲首), 신일(愼日)이라고 하며 설날의 어원은 새해가 시작되어 ‘섧다’ ‘슬프다’라는 뜻에서 왔다고 하기도 하고, 나이를 뜻하는 살(歲)의 고어 '술'에서 기원되었다고 한다. 설장고, 설소리, 설북 등에서 보듯 처음, 으뜸을 뜻하는 말로 ‘설’이 쓰였다고 도 하며, 새로 솟아난다는 뜻과 마디라는 뜻을 지닌 ‘산스크리트’ 용어 중 살(sal)에서 기원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설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빈부귀천의 구분 없이 평일과는 달리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행동거지를 조신하게 하는 명절이다. 묵은 1년은 지나가고 설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데1년의 운수는 그 첫날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날은 설빔으로 몸단장을 하고 나서 조상들께 차례를 모시고, 아침 일찍 성묘를 다녀와 집안 어른들과 마을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덕담을 들었다.특히 설날 지내는 차례에는 몇 가지 음식과 함께 반드시 떡국을 올렸기 때문에 설날 차례를 '떡국 차례'라고도 한다.

설날 웃어른께 올리는 세배는 우리 민족이 윗사람을 존경하고 예의를 소중히 여겨 생겨난 풍습이다. 차례가 끝나고 나면 집안의 어른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 친척 등에게 차례대로 절을 하고 새해 첫인사를 드린다. 세배를 하면서 손아랫사람들이 어른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고 말하면, 어른들은 소원성취나 건강을 비는 뜻에서 덕담을 해주며 음식을 대접하기도 한다. 어린이에게는 복 돈을 주기도 한다. 설날 아침 모든 차례와 인사가 끝나면 널뛰기,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전(돈치기), 승정도 놀이, 쌍륙놀이, 바람개비 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 놀이를 함께 어울려 즐겼다.

설날을 배경으로 엮어진 책들이 많다. 설날 아침에 입는 한복, 맛있는 떡국, 세배 후 친척언니, 동생들과 함께 즐기는 윳놀이 등. 책 안에서 설날의 풍습을 찾아보자.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 제8권 《설빔 | 남자아이 멋진 옷》. 전작 《설빔》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판권이 수출되었고, 작가 배현주는 제27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상을 수상했습니다.

《설빔 | 남자아이 멋진 옷》은 설빔을 입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남자 아이의 설레는 마음과 새해 새날을 맞는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전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내용이 펼쳐지며, 다른 점은 맨 마지막 장에 가족 전원의 모습이 나온 것입니다.

설날 새벽같이 일어난 아이는 방문 밖을 내다보며 첫눈이 내리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의장걸이에 넣어 둔 설빔 옷을 꺼내어 하나씩 입기 시작합니다. 꽃수 놓은 솜버선을 신고, 바지를 야무지게 여미고, 저고리와 까치두루마기까지 걸칩니다.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얘기 시리즈입니다. 동방예의 지국의 우리선조들이 소중한 문화로 남긴 전통예절을 재미난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달중이의 효자수업-어버이에 대한 예절, 형이 짧은 바지를 입고도 웃는 이유-가족 간의 예절 등 10편의 이야기를 원색그림으로 들려줍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양서『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시리즈 제20권 ≪알쏭달쏭 12가지 띠의 비밀≫.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장대한 역사와 위대한 문화 유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아 놓았다. 짧고 간결하게 쓰여진 동화들은 우리 조상들의 삶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시리즈 제1권 ≪명절편≫. 이 시리즈는 우리 문화, 전통, 관습, 유물ㆍ유적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봅니다. 교과 과정과 논술 실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를 곁들여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권 <명절편>에서는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지켜온 소중한 명절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각 명절에 얽힌 이야기는 명절의 유래, 음식, 행사, 놀이 등을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 종교, 철학, 역사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얘기 시리즈 24. 우리나라 땅에서 나는 신토불이 음식들- 김치,불고기, 빈대떡, 한과 등 우리 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았다. 김영감집 두며느리, 원나라에는 없던 별미, 탕탕평평 하여라 등 10편의 이야기를 원색그림과 함께 엮음.

열 두 띠 동물 이야기. 해마다 한 가지 동물을 대표로 정하여 '띠'가 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한 그림책입니다. 다음 해의 '띠'가 되는 동물을 숨은 그림 찾기 방식으로 보여줘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005년의 닭띠를 시작으로 열 두 띠 동물을 모두 살펴봅니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질문인 '나는 무슨 띠야?'에 대한 해답을 재치있게 알려줍니다.

우리네 전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이야기, 속담이나 예술품, 사진 등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해 놓았습니다. 기존의 동화책과 달리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호랑이'는 이야기 속에서 비슷한 동화의 등장 인물과 비교 되기도 하고, 멋진 일러스트 위에 이야기와 속담으로 풀어놓기도 있고, 생생한 호랑이의 사진으로 호랑이의 생태를 사실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각도에서 호랑이를 바라본 이 책은 작가의 재치 있고 독특한 글 솜씨만큼이나 동양화를 보는 듯이 해학과 풍자를 머금은 호랑이의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우리네 호랑이의 역사와 이야기를 풍부한 화보로 곁들여 소개한 전통 이야기 책입니다.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그림책으로 엮은『국시꼬랭이 동네』시리즈 제5권 ≪야광귀신≫. <야광귀신>은 설날에 신발을 숨기고 야광귀신을 쫓기 위해 체를 걸던 풍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발에 숨겨진 의미와 설의 여러 가지 풍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 야광귀신이 은실이네 마을을 구경했습니다요. 두 야광귀신은 은실이의 신발을 탐냈지요. 사람들이 신는 신발 속에는 복이 있다면서. 두 야광귀신은 은실이네 마을로 신발을 훔치려 내려 옵니다. 때마침 은실이네도 신발을 꼭꼭 숨겨 놓지요.

앞발로 눈을 가린 강아지가 나오고, 다음 장을 넘기면 눈을 동그랗게 뜬 강아지가 아이를 바라보며 까꿍을 합니다. 쌀 가마니 위에 앉아 눈을 가린 쥐가 나오고, 다음 장에는 역시 눈을 동그랗게 뜬 쥐가 까꿍을 하지요. 병아리를 거느린 채 뒷모습만 보이는 닭, 꼬리로 눈을 가린 뱀, 양손으로 눈을 가린 호랑이, 마지막에는 나머지 열두 띠 동물인 토끼, 용, 소, 돼지, 원숭이, 말 등이 한꺼번에 눈을 가리고 등장합니다. 역시 다음 장에서는 하나같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팔을 벌린 채 까꿍합니다

열두 띠가 생겨난 유래에 대해 재창작한 신화. 우리 민족이 생각한 열두 띠 동물의 성격을 쉽게 풀어 주었습니다. 해설에서는 띠의 유리와 12간지 띠 동물이 나타내는 방향과 시간 설명. - 부지런함 용맹함 참고 견디는 성격 등등 열두 띠 동물의 성격은 바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12가지라 할 것입니다.
- 띠 동물 그림의 특징: 우리 문화에 나타난 각종 각 띠 동물은 자기들이 대표하는 성격에 따라 각종 지물을 들고 있습니다다. 부지런한 쥐 - 주판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토끼 - 저울 물을 다스리는 용 - 여의주/ 비 내리기를 빌며 거꾸로 한 소나무 가지

열두 동물들이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누가 누가 먼저 들어 왔을까요? 열두 띠 순서대로 동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쥐가 1등인가 봐요? 그럼 다음은 누구일까요? 마지막으로 들어온 동물은 돼지랍니다. 3등은 누구였지?
열두띠 동물과 순서를 기억하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열두띠 동물 그림책은 열두동물들의 달리기 시합을 통해 열두띠에 속한 동물과 순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열두 띠 이야기』는 12지 동물에 얽힌 우화에 새로운 사족을 덧붙여 재미있게 재창작한 그림책으로,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익살맞고 귀여운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열두 띠는 서로 잘났다고 싸웠습니다. 보다 못한 임금님은 동물들을 하늘나라로 불렀지요. 그리고 다음해 첫날 세배를 하러 올 때, 사람들에게 유익한 선물을 주고 온 동물에게는 '시간을 지키는 힘'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동물들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무엇이든지 엄청 크게 하는 손 큰 할머니가 숲 속 동물들과 함께 매년 새해에 먹을 엄청 많은 양의 만두를 만듭니다. 이번 해도 할머니는 며칠 밤을 새우며 동물들과 만두를 빚는데 좀체로 줄어들지 않자 동물들이 불평을 하기 시작합니다.

명절이나 계절에 따라 우리민족이 즐겨 먹는 전통음식, 떡의 종류를 보여 줍니다. 설날에는 떡국, 봄바람 불면 진달래 꽃전, 추석에는 송편 등 다양한 떡을 색색으로 물감들인 한지를 접거나 오려 붙여 한국의 민족과 풍속을 정감 넘치게 표현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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