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뭐든지 열심히 아는 아이입니다. 욕심도 많아서 공부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고 음악도 잘합니다.  친구들과도 아주 어울려서 잘 지냈습니다. 자기학년중에선 짱이라고 할만큼 다른친구들도 인정해주는 아이입니다. 선생님도 우리 아이 같은 학생만 있으면 더이상 교직 생활이 편하고 즐겁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공부방에서도 또래의 아이들보다 잘해서 영어는 한단계 높은 수업을 하엿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공부방에가기실다고 울고 합니다. 선행학습으로 문제집을 푸는데 수학이 어려워서 가기실다고 처음에는 말햇습니다. 또 선생님이 혼내서가기실다고, 또, 아이들하고 노는게 재미가 업다고, 마지막엔 성기(초등학교 5)라는 형이 잇는데 그 형 얼굴도보기실다고 합니다.  그 형 땜에 가기실고 얼굴보면 짜증나고 불안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성기형한테 동근이 괴롭히지말고 둘이 화해도 시키고  요즘은 공부방에 같이 가서 집에 같이 옵니다. 그런데도 동근이는 호전이 되기는 커녕 더욱더 심각해지고있습니다. 한달세 몸무게가 2키로나 줄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전에는 성기형이 욕하고 놀리고 했지만 지금은 말도 안하고 있는데..... 참고로 성기형은 전에 동근이보다 많이 부족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는 아이입니다. 성기형을 생각안할려고 해도 자꾸 신경 쓰인다고 합니다. 정말로 성기형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때문인지 알수 가 없습니다. 성기형하고 공부방에 다닌지가 10년이 넘었는데..그리고 전엔 축구도 함께 잘하고 공부방 갈때나 올때도 같이 걸어다니고 했는데.. 이렇게 친하게 지냈잔아 하고 제가 물으면 놀기실어도 놀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