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天따地

동시집이라...

제목이 좀 특이해서 어떤 책일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하나 하나 책을 들여다 보며

와~~~정말 잘 만들었구나..

어쩜 이런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참 기발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자의 음과 뜻을 살려 동시를 짓다니..

재미있는 발상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속을 들여다보면...

人 사람인

쓰러지려는 나무에

버팀목을 받쳐 주었더니

사람이 되었다

사람은

버팀목이 필요한 나무다

力 힘력

거꾸로 보면 숫자 4같다

숫자 4가 물구나무서 있다

철봉에 메달리는 힘이 약하다고

체육 선생님한테 벌을 서고 있다

어때요?

아주 재미있죠?

한자를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그 한자의 모양이 상상이 되면서 떠오르지 않나요?

거기에 재미있는 그림까지 더해져 있답니다.

한자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보자 마자 쏙 빠질것 같네요

우리딸도 한자를 넘넘 재미있어 하는데

신기해 하며 재미있어 한답니다.

동시집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TV를 볼때도, 화장실에 갈때도 들고 다닌답니다.

그러면서 가끔씩 마음에 드는 내용이 있거나,

웃기는 내용이 있으면 큰 소리 내어 읽어 주기도 한답니다.

42개의 한자 친구들과 친구가 되어봐요

함께 놀자고 졸졸졸 따라다닐 거예요..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