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도 꾸리 꾸리...
오늘 은물 수업의 point.....

은물 수업 아이들의 연령 =>36개월~48개월
(우리 아이는 39개월 이구요,남자 아이입니다.)

●3은물 , 4은물 비교
●직육면체 , 정육면체 비교
●직육면체의 갯수와 정육면체의 갯수를 엇갈려
놓고 맞추어 나가기.
●오늘의 동화:일곱마리 아기양과 늑대
●문화센타 방문 엄마들의 활약상(?)

●3은물 , 4은물 비교
3,4 두 은물과 2은물의 정육면체를 함께 내 놓았습니다.
낼 때도 엎어서 또로로록 소리를 내면서....
모두 2은물의 정육면체와 같음을 비교해 주고요.
(위, 아래, 옆에 2은물을 대어주면서 같음을 인식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긴 육면체와 바른 육면체의 인식과 면, 모서리 꼭지점을
한번 더 인식 시켜 줬어요.

그리고 2은물의 정육면체는 퇴장....
●직육면체 , 정육면체 비교
면, 모서리 , 꼭지점의 갯수는 같지만 모양은 다르다면서
긴 네모 바른 네모도 함께 보여주면 좋겠더군요.
우리 애들은 정육면체 직육면체의 개념 보다 둘이 서로 모양이 다르다는 걸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육면체의 갯수와 정육면체의 갯수를 엇갈려
놓고 맞추어 나가기.
1.직육면체를 세워 놓고 그 앞에 정유면체를 세워 놓으면서 길이가 같아질려면
정육면체 몇개가 더 필요하죠?

2.직육면체를 눕혀 놓고 그 앞에 정육면체를 놓고 길이가 같아질려면 정육면체가 몇개가 필요하죠?

3.정육면체 두개를 나란히 세워 놓고 그 앞에 직육면체를 눕혀 놓으면서 길이가 같아질려면 몇개가 필요하죠?

4.정육면체 네개를 동서남북으로 붙여 놓고 그 앞에 가로로 직육면체 두개를 눕혀 놓으면서 같아질려면 직육면체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5.정육면체 네개를 동서남북으로 붙여 놓고 그 앞에 세로로 직육면체 두개를 눕혀 놓으면서 같아질려면 직육면체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렇게 선생님이 묻자 애들이 차례로 나와서 척 척 하더군요.
정말 똑똑한거 있죠.애들의 숨은 실력이 유감 없이 발휘가 되더군요.

●오늘의 동화:일곱마리 아기양과 늑대

4은물을 금이 일자로 되게 선생님 앞으로 놓으시더니
지난 주에 나왔던 늑대가 다시 나오더군요.
늑대는 이번에는 아기양을 잡아 먹으러 갔데요.
망을 살피다가 엄마양이 집을 나가는 걸 보고는
"띵똥" "엄마다 문열어라."문을 삐쭉 열고는 그때 4은물 여덟개 중 제일 위 두개만 "v"자 모양으로 벌려 놓으면서 "우리 엄마 손은 하얗는데, 그렇지 않군요"
하면서 벌린 두개를 다시 붙이면서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밀가루를 손에 온통 묻히고 나타나자, 엄마로 착각하고 문을 열었다 할때는
네개 네개로 나뉜 4은물을 쩍 갈라 놓으면서 문을 열었다더군요.
그리고는 그 4은물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데.....
두 세개 씩을 함께 옮겨 놓으면서 계단밑에 첫째가 숨고 침대밑에 둘째가
베란다에 셋째가 옥상에 넷째가 굴뚝에 다섯째가 지붕에 여섯째가 시계에
일곱째가 숨었다 하면서 모양을 바꾸면서 얘기 해주자 애들과 우리 엄마들은
와!!하고 탄성을 질렀답니다.시계(첨은 시계가 울어서 시계 안에는 아기양이 없다면서...)에서 차례차례 거꾸로 계단으로 모양을 바꾸면서 한마리씩 잡아 먹고는
다시 문이 열린 모양이 되자 (네개를 차례로 쌓아 양쪽으로 갈라진 모양) 엄마양이 출현 하더군요.
그러고는 여섯마리를 꺼내면서 수를 세고 돌을 늑대 배에 넣으면서 수를 세고....
늑대가 일어 나서는 목이 마르니까 우물에 가서 (이때 다시 우물 모양을 만들더군요.)물을 마시다가 몸이 무거워서 ....

풍덩!!!!

그 뒤로 늑대는 볼 수 없었다면서 아이들을 안심도 시켜 주더라구요.
선생님의 구연 동화 구연 실력이 짱이더군요.
오버하는 것이 애들을 확 잡아 끌 수 있겠더군요.

●문화센타 방문 엄마들의 활약상(?)

문화 센타의 단점은 애들 개개인의 창의력이나 관심도에 하나 하나 맞추어 주지 못하는 것이지만 장점은 여러가지 아이디어 창출이더군요.
엄마들의 창의력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1. 뱀 만들어서 뒤에서 밀면서 꾸물 꾸물..
2.은물 상자로 터널을 만들고 그 사이로 4은물을 쭉 세워서 기차라면서 통과하기
=>여기서도 집중력과 손가락의 힘의 조절 능력 눈과 손의 협응력 등이 요구 되구요.
애가 크고 또 잘 하면 터널의 넓이도 줄여 줄 수 있구요.
3.얼굴울 만들어서 혹부리 영감을 애기 하구요.
4. 패턴 공부와 4은물로 틀을 만들고 그 빈 공간에 3은물이 몇개가 들어 갈 수 있는지 연구도 하구요.

오늘도 즐거운 은물공부였어요.

물론 첨에 몸도 풀었구요.
안녕 안녕 선생님~~~
노래도 불렀구요.
은물 무궁무진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집에 있는 여러가지 나무 블럭을 함께
가지고 놀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역시 은물의 크기는 그 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은물을 하면 할 수록 더 들었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