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는 일 없이 바빠서 어제 문화 센타 다녀 왔는데...
오늘에서야 글 올립니다.
음...
잘 생각 날지 모르겠으나...
시작합니다.
딸랑 딸랑 딸랑 딸랑 으쓱 으쓱
딸랑 딸랑 딸랑 딸랑 으쓱 으쓱
............................
어린 송아지가 큰솥위에 앉아 울고 있어요....
엄마아 엄마아 엉덩이가 뜨거워....
8은물 수업의 point
#### 몸으로 8은물 소개
####길이 맞춰보기
#### 창작 활동
####화랑
#### 몸으로 8은물 소개
선생님께서 다리 두개를 모으시고 바닥에 쭈그리고 앉으시더니
몸으로 정육면체를 만들어 보자시더군요.
애들도 모두 쭈그리고 앉아서는 머리를 다리 사이로 쏙....
정육면체에서 몸을 쫙 펴니
긴 선이 됩니다.
막대가 되는 것입니다.
8은물의 소개죠.
의자를 가지고 와서 쭉 둘러 앉자...
선생님은 8은물로 아이들의 앉은 모습을 "ㄴ"자 비슷하게 만드시더군요.
####길이 맞춰보기
8은물중 젤 긴 막대를 두고 그 옆으로 길이가 서로 다른 것을 차례로 세워 가면서 젤 긴 막대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 주시고는 긴 막대를 치우고 애들 보고 하나의 짧은 막대를 드시고는
긴 막대가 될려면 어느 다른 길이의 막대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애들에게 해 보라 하셨습니다.
역쉬 애들은 잘 하더군요.
엄마들의 뜨거운 격려 속에 모두 차례로 나와서는 길이를 맞춰
봤습니다.
#### 창작 활동
애들에게 8은물을 나눠 주시고는
각자 창작 활동을 해 보라셨어요.
요번에도 울 재섭이....
여우, 늑대를 만든다나요?
얼굴 부터 만들고는 틀을 잡더군요.
무서운 눈이랑 두 귀랑 수염을 만들고 몸에 다리를 만드는데
네개를 같은 길이로 그 속에 들어가는 막대는 각기 다르게 놓으면서
세개의 같은 길이의 8은물 놓고 그 옆에는 조금 더 긴 막대와 짧은 막대 둘 이런 식으로 길이를 인식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7은물 속에서 8은물을 발견해 보자하시면서
정사각형의 변에 같은 길이의 8은물을 갖다 놓으시면서
길이와 변을 찾아 내셨습니다.
또 정 사각형 위에 6개의 8은물의 쭉 펴 놓고 그 위로 다시 쌓아 올리면 정육면체가 되는 것을 보여 주시구요.
선이 모여 면이 되고 면이 쌓여 부피가 됨을 알면서
나아가서는 부피 구하는 공식에 왜 높이가 들어가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겠더군요.
암튼 여러 애들과 엄마들의 합동작품이 탄생합니다.
####화랑
작품 감상을 하시겠습니다.
길이만 다르게 하고 같은 모양을 만드었을 때 그 느낌은 다르더군요.
게를 만들었던데...관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구요.
크기가 다르니 작품의 느낌도 전혀 달랐습니다.
거미줄에 붙은 거미와
구름 사이에 가려진 해, 풍차,
자동차, 꽃, 집, 사다리( 길게 늘어진 막대 사이에 짧은 길이의 8은물을 놓다보면 눈과 손의 협응력과 집중역이 길러지겠죠?)
오징어,등등등
정말 무궁무진 했습니다.
7은물과는 다른 느낌이랄까요?
선만으로의 조화....
애들에게 첨에는 7,8은물을 모두 꺼내어 놀게 하시지 마시구요.
하나 부터 시작해서는 둘 , 셋 , 차츰 차츰 늘려 나가세요.
많은 것을 쫙 내 놓고 하다보니
애들이 그 중에서 필요한 것 찾기도 힘들고
생각을 해가면서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어쨌듣 거의 다 접해가는 문화센터 은물....
담에 사진 받으면 올릴 수 있음 올리겠습니다.
될런지 모르겠지만.....
스케너가 없는 관계로 해서리.....^^*
그럼 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시구요^^*